[베리타스알파=김해찬 기자] 지방거점국립대(이하 지거국)의 2024수시 최대 전형은 교과전형이다. 올해 지거국 9개교(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전북대 전남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는 교과전형 일반으로 1만324명을 모집한다. 지난해보다 299명 늘었다. 별도의 지원자격을 요하는 지역인재 및 국가보훈대상자/고른기회 등 사회 배려 성격의 전형은 제외한 수치다. 대부분 교과100%로 일괄 선발하지만, 정성평가를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 부산대는 학업역량평가를, 경북대는 서류를, 충남대 사대는 단계별 전형으로 2단계에서 면접을 각 20% 반영한다.
인문계 학생이라면 자연계 수험생의 교차지원 즉 ‘이과 침공’을 고려해야 한다. 문이과 통합을 내건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자연계 수험생의 인문계 모집단위 지원이 비교적 쉬워졌다. 전공적합성을 고려하는 학종과 달리 정량평가로 반영하는 교과전형에서는 교차지원이 수월한 편이다. 다만 교과 산출방식에 반영과목을 제한하는 곳은 이과 침공이 어렵다. 교과 반영과목을 계열별로 제한하는 곳은 지거국 9개교 중 충북대 경상국립대 제주대 3개교다.
교과전형은 교과 성적을 50% 이상 반영하는 전형을 의미한다. 즉 내신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전형이다. 다른 요소의 반영 없이 교과100%로 선발하는 경우가 가장 많지만 경우에 따라서 교과 외 다른 요소를 반영하기도 한다. 지원자 간 성적 편차가 적고, 대체로 합격선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작은 점수 차이로도 합불이 갈린다. 교과 성적을 반영하는 방법은 대학마다 다양하다. 교과 성적 반영비율이나 반영교과, 과목의 개수도 다르다. 교과전형 지원 시 반드시 대학별 환산점수를 통한 유불리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지원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 이유다.

- 경상국립대 일반 교과100%.. 2037명 최다 모집
경상국립대는 일반으로 2037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2195명보다 154명 감소했다. 교과100%로 선발하며 일부 모집단위에만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반영교과는 인문이 국영수사, 자연이 국영수과다. 진로선택 과목의 경우 국영수사과 중 상위 3과목의 성취도를 가산점 부여한다. 환산점수는 A등급 0.5점, B등급 0.3점, C등급 0.1점이다.
수능최저는 국수영탐 중 3개합을 기준으로 모집단위별 상이하다. 탐구는 상위 1과목만 적용하며 한국사는 필수 응시해야 한다. 수학 정보통계 컴공은 14이내를 요구한다. 경영 공대 법 사학 중문은 13이내다. 사과대는 12이내, 간호 일어교육 체육교육은 10이내다. 일어교육과 체육교육을 제외한 사대는 9이내를 요구한다. 국어교육은 국어를, 수학교육은 수학을, 생물교육과 화학교육은 과탐을 필수로 반영한다. 영어교육은 영어 2등급 이내를 필수로 반영한다.
수의예는 3개 영역 합 6등급 이내, 약학은 5등급 이내, 의예는 4등급 이내를 달성해야 한다. 3개 모집단위 모두 탐구는 과학에 응시를 요구하며 수학을 반영해야한다. 약학과 의예는 수학 미적 또는 기하에 응시해야 한다. 의예는 탐구 2과목의 평균 점수를 반영한다. 이외 모집단위에는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
- 경북대 교과우수자 교과80%+서류20%.. 1542명
경북대는 교과우수자로 1542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980명을 모집한 데서 정원이 462명 늘었다. 전형방법도 교과80%+서류20%로 변경됐다. 지난해에는 교과100%로 선발했다. 서류 평가는 학생부 교과학습발달상황을 바탕으로 교과이수 충실도 등을 평가한다. 교과 이수 현황, 진로선택과목 이수와 성취도 등을 정성적으로 반영하는 방식이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하고, 탐구는 대부분 모집단위에서 상위 1과목만 적용한다. 반영교과는 전 계열 국영수사과한이다.
수능최저는 국수영탐 중 2개합 기준, 경상 사대 행정 간호 컴퓨터(글로벌소프트웨어) IT 수학교육이 5이내다. IT와 수학교육의 경우 수학에서 미적 또는 기하, 탐구에서 과학에 응시해야 한다. 인문 자연 아동 산림과학 조경 자전 공대는 6이내다. 자연과 공과는 미/기와 과탐 응시를 요구하며 농업생명과 생활과학은 과탐만 응시하면 된다. 생태환경과 과학기술은 국어를 제외한 수영탐 중 2개합 6이내다. 과목 응시제한은 없다. 의예 치의예 약학 수의예는 모두 미/기와 과탐 응시를 요구한다. 탐구의 경우 2과목을 평균을 반영한다. 의예와 치의예는 국수영탐 중 3개합 4이내, 약학과 수의예는 3개합 5이내를 요구한다.
- 전북대 일반학생 교과100%.. 1351명
전북대는 일반학생으로 1351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1321명보다 30명 늘었다. 교과100%로 선발하며 국영수사과한을 반영한다. 모든 모집단위에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수능최저는 인문 아동 의류 사대 글로벌융합 한약자원 조경디자인이 국수영탐 중 2개합 8이내다. 자연 공대 국제이공 농생명과학 식품영양 주거환경 생명공학 스마트팜은 국수영탐 중 2개합 8이내를 요구하는 점은 동일하지만, 1과목 이상 과탐에 응시하면 기준을 1등급 하향한다.
간호 국어교육 영어교육은 국수영탐 중 2개합 6이내다. 수학교육은 동일 기준 7이내와 수학 3등급 이내를 요구한다. 수학과는 국수(미/기)영탐 중 2개합 9이내를 요구하고 사탐에 2과목 응시하면 기준을 1등급 상향한다. 과학교육은 수 과탐 2과목을 더해 10등급 이내를 요구한다. 수의예 약학 의예 치의예는 모두 미/기 과탐에 응시해야 한다. 국수영탐 중 3개합 기준, 수의예와 약학은 7이내, 치의예는 6이내, 의예는 5이내를 요구한다. 의예는 탐구 2과목을 평균을 반영한다.
- 전남대 일반 교과100%.. 1138명
전남대는 일반으로 1138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1075명보다 63명 증가했다. 일부 모집단위에만 수능최저를 적용해 교과100%로 선발한다. 교과는 국영수사과한, 제2외국어 한문을 반영한다.
수능최저는 인문과 자연이 국수영탐 중 2개합 8이내다. 수학 통계 물리는 2개합 8이내인 점은 같지만 미/기에 응시해야 한다. 국수영탐 중 2개합 기준 간호와 자전은 6이내, 사대와 산업공학은 7이내다. 공대 AI융합 과학교육 수학교육은 국수영탐 중 2개합 7이내인 점은 동일하지만 미/기 과탐에 응시해야 한다. 공대와 AI융합은 직탐도 응시 가능하다. 경영은 국수영탐 중 3개합 9이내다. 수의예 약학 치의학은 미/기 과탐에 응시해야 한다. 국수영탐 중 3개합 기준, 수의예와 약학은 6이내, 치의학은 5이내다. 수산해양은 국수영탐 중 2개합 12이내다. 공대 문화사회과학 수산해양은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
- 충남대 일반 교과100%.. 1106명 ‘사대 면접’
충남대는 일반으로 1106명을 모집한다. 지난해보다 22명 감소했다. 교과100%에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사대의 경우 전형방법이 달라진다. 1단계에서 교과100%로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80%+면접20%에 수능최저를 적용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에서는 대인관계능력, 성실성, 전공부합도, 논리적 사고능력 등을 평가한다. 반영교과는 국영수사과한에 기술 가정 제2외국어 한문까지 포함한다.
수능최저는 인문이 국영탐 3개합 11이내, 사범(인문)이 3개합 8이내다. 자연과 식품영양은 수영탐(과) 3개합 12이내다. 사대(자연) 농생명 생활과학 간호는 수영탐 3개합 12이내를 요구하며, 사탐이나 직탐에 응시하면 과목당 요구하는 기준이 1등급씩 상향된다. 수학교육 수학 정보통계 약학 수의예 의예는 미/기 과탐에 응시해야 한다. 수영탐 3개합 기준, 수학교육은 9이내, 수학과 정보통계는 12이내, 수의예는 6이내, 약학은 5이내를 요구한다. 의예는 국수영탐 중 수학 포함 2개합 4이내다.
- 부산대 학생부교과 교과80%+학업역량평가20%.. 961명
부산대는 학생부교과로 961명을 모집한다. 교과80%+학업역량평가20%에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지난해 교과100%에서 변경됐다. 교과 반영과목은 국영수사과한이다. 학업역량평가는 고교 교육과정 이수에서 학교생활을 얼마나 충실하게 했는지, 대학수학은 어떻게 준비했는지 등을 평가한다.
학업역량평가 20% 중 13%를 반영하는 학업역량은 계열별 지정교과 내 이수 단위와 이수현황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나머지 7%는 진로역량이다. 선택 과목의 교과 위계 준수 여부와 진로선택과목의 이수, 성취도를 평가한다. 교과 위계 준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이수 순서를 잘 따랐는 지 살피는 항목이다.
수능최저로 모든 모집단위가 한국사 4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국수영탐 기준, 경영은 3개합 7이내, 인문과 사대(인문)은 2개합 4이내다. 자연과 사대(자연)은 2개합 5이내를 충족해야 하고, 미/기와 과탐에 응시해야 한다. 생명과학 미생물 분자생물 생물교육 도시공 건축은 2개합 5이내다. 생명과학 미생물 분자생물 생물교육은 과탐에 응시해야 하며 수학을 필수로 포함해야 한다. 생명자원 식품영양 IT응용 조경 디자인은 2개합 6이내를 충족해야 하며 생명자원은 과탐에 응시해야 한다.
- 충북대 학생부교과 교과100%.. 891명
충북대는 학생부교과로 891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714명보다 177명 증가했다. 교과100%로 반영한다. 반영교과는 1학년 국영수사과, 2학년과 3학년은 계열에 따라 인문이 국영수사, 자연이 국영수과다.
수능최저는 통상 탐구를 상위 1과목 반영하는 것과 다르게, 2과목 평균으로 계산한다. 국수영탐 기준, 인문 자연 자전 농생명 생활과학은 중 3개합 12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자연은 수학을 포함해야 하고, 수학 정보통계는 미/기에 응시해야 한다. 자전 농생명 생활과학 간호의 경우 사탐 응시가 가능하지만, 응시 과목당 수능최저 1등급 상향된다. 사범계열은 3개합 9이내를 요구한다. 사범계열 자연계는 수학을 포함해야 하며 수학교육은 미/기에 응시해야 한다. 간호는 3개합 10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약학 의예 수의예는 미/기 과탐에 응시해야 한다. 국수영탐 중 3개합 기준, 수의예는 7이내, 약학은 5이내, 의예는 4이내를 요구한다.
- 강원대 일반 교과100%.. 789명
강원대는 일반교과로 789명을 모집한다. 서류 100% 학종인 미래인재Ⅰ를 신설하면서 정원이 크게 줄었다. 지난해 1295명보다 506명 감소했다. 교과100%에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반영교과는 국영수사과한이다. 수능최저는 인문이 국수영탐 중 3개합 13이내다. 사대(인문)과 간호는 3개합 10이내다. 자연은 국수영탐(과) 중 3개합 14이내, 사대(자연)은 3개합 11이내다. 수학교육은 탐구에서 사회와 직업도 응시 가능하며 수학에선 미/기에 응시해야 한다. 수의예와 약학은 국수(미/기)영탐(과) 중 3개합 7이내, 의예는 3개합 5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 제주대 일반학생 교과100%.. 509명
제주대는 일반학생으로 509명을 모집한다. 지난해에는 540명을 모집했다. 교과100%에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반영교과는 1학년 국영수사과, 2학년과 3학년 인문 국영수사, 자연 국영수과다. 수능최저는 국수영탐 기준, 인문이 2개합 9이내다. 회계는 수학을 포함해 2개합 9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자연은 2개합 10이내다. 공대는 수학을 포함해 10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사대는 3개합 10이내다. 그중 수학교육은 미/기 과탐 응시를 요구한다. 체육교육은 2개합 8이내, 교대는 3개합 8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미/기 과탐을 필수 응시로 수의예와 약학은 수학 포함 3개합 7이내, 의예는 3개합 6이내를 요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