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상위15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의 학종 서류 평가요소는 무엇일까. 학종을 둘러싼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학종 평가방법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필요한 때다. 교사추천서는 2022학년 전면 폐지되었고, 자소서는 올해부터 전면 폐지됐다. 학생부는 기재항목이 축소되고 올해부터 수상/독서/봉사활동은 대학에 제공되지 않는다. 이에 건대 경희대 연대 중대 외대의 5개교는 지난해 공동연구한 결과인 ‘NEW 학생부종합전형 공통 평가요소 및 평가항목’ 책자를 발간하면서 학종 평가요소를 개편했다.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의 3개다. 지난해 5개교만 이를 따랐다면 올해는 그 외 대부분의 대학도 비슷한 평가요소를 활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평가요소를 통해 파악할 수 있는 점은 대학별 인재상이다. 특히 전형마다 평가항목별 비율을 달리하기도 한다. 전형마다 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학생을 선발한다는 취지다. 단 서울대와 성대 이대 등 세부 평가항목을 공개하지 않은 대학도 있다. 상위15개대를 중심으로 대학별 주요 학종의 서류평가 항목별 반영비율을 살펴본다.

<상위15개대 ‘학종 대표 전형’.. 학업역량 진로/잠재역량 인성/공동체역량 확인>
올해 상위15개대는 모두 학종을 운영한다. 올해 상위15개대가 대부분 서류평가 항목을 통일하면서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한 특징이 있다. 다만 대학마다 평가항목별 반영비율이 다른 점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성적위주 획일적 평가가 아닌 서류평가의 비중이 크게 반영되는 전형 특성상 대학별 평가항목 반영비율 차이는 필수로 확인해야 한다. 수험생은 각 대학별 전형 인재상과 평가항목 등을 확인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아 지원하는 것이 좋다.
대학별 평가항목 이해가 어렵다면 대학에서 제공하는 ‘학종 가이드북’ 등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안내서에는 대학이 서류평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비롯해 전년도 합격자의 학생부 예시, 합격수기 등을 자세히 담고 있어 대학별 평가항목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 건국대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
건국대는 대표 학종인 KU자기추천을 수능최저 없는 단계별 전형으로 운영한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70%+면접30%로 반영한다. 서류평가에서는 2인의 입학사정관이 지원자가 제출한 학생부 등 서류를 기반으로 평가요소에 따라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한다.
서류 평가기준은 3개로 구분된다. 평가요소별 반영비율은 학업역량 30%, 진로역량 40%, 공동체역량 30%다. 활동의 결과보다는 준비 과정과 노력, 활동 이후의 변화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학업역량은 대학교육을 충실히 이수하는 데 필요한 수학능력, 진로역량은 자신의 진로와 전공(계열)에 관한 탐색 노력과 준비 정도, 공동체 역량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갖춰야 할 바람직한 사고와 행동을 뜻한다. 세부적으로 △학업역량은 학업성취도 학업태도 탐구력 △진로역량은 전공(계열) 관련 이수 노력과 전공(계열) 관련 교과 성취도, 진로 탐색 활동과 경험 △공동체역량은 협업과 소통능력과 나눔과 배려, 성실성과 규칙준수, 리더십으로 나뉜다. 평가요소별 7등급(A+, A, B+, B, C+, C, D)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등급의 점수를 합산한 총점으로 계산한다.
- 경희대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
경희대 네오르네상스는 1단계 서류평가100%로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서류70% 면접 30%로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경희대 역시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을 서류평가요소로 두고 있다. 진로역량이 50%로 가장 크게 반영된다. 이는 전공(계열) 관련 교과 이수 노력과 교과 성취도, 진로 탐색 활동과 경험을 확인한다. 학업역량은 30%로 반영되며 대학 교육을 충실히 이수하는데 필요한 수학 능력을 확인한다. 학업성취도와 학업태도, 탐구력을 확인한다. 공동체 일원으로서 갖춰야 할 바람직한 사고와 행동을 확인하는 공동체역량은 20%로 반영된다. 세부적으로는 협업과 소통능력, 나눔과 배려, 성실성과 규칙준수로 나뉜다. 평가 척도는 SABCDF이며 인문/자연 분할모집 학과는 지원 계열별 특성을 반영해 평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고려대 ‘학업역량 공동체역량 자기계발역량’
고려대 학종은 크게 계열적합과 학업우수로 대표할 수 있다. 계열적합은 1단계에서 서류100%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60%+면접50%로 합산해 수능최저 없이 최종 선발한다. 학업우수는 1단계에서 서류100%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70%+면접30%에 수능최저를 적용해 최종 선발한다.
학종 서류평가 요소는 △학업역량 △자기계발역량 △공동체역량의 3개 역량으로 나뉜다. △학업역량에선 대학교육을 충실히 이수하는 데 필요한 수학능력을 확인한다. 세부 평가내용은 학업성취도, 학업의지, 기타 요소 등으로 나뉜다. 학업성취도로 전반적인 교과의 성취 수준을 판단하며, 학업의지의 경우 학업을 수행하고 학습해 나가려는 노력, 기타 요소는 이외 학업역량에 부합하는 기타 요소 등을 살펴본다. △자기계발역량에서는 관심 분야에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살펴본다. 세부 평가요소는 계열 관련 역량, 탐구력, 기타 요소 등이다. 계열 관련 역량으로 계열 관련 탐색 노력과 준비 정도, 탐구력으로 주어진 문제에 대해 깊고 폭넓게 탐구할 수 있는 능력과 자기계발역량에 부합하는 기타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공동체역량에선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필요한 바람직한 사고와 행동을 평가한다. 세부적으로 규칙 준수, 나눔과 배려, 리더십, 기타 요소 등으로 구분된다. 규칙 준수로 공동체 내의 규칙 및 규정을 준수하는 태도, 나눔과 배려로 타인을 위해 나눠주고자 하는 태도 및 행동, 리더십으로 공동체의 목표 달성을 위해 구성원의 상호작용을 이끌어가는 능력과 학교폭력 가해 등 인성에 부합하는 기타 요소 등을 평가한다.
평가역량 반영비율은 전형별로 상이하다. 학업우수는 학업역량50%+자기계발역량30%+공동체역량20%로 적용, 계열적합은 학업역량40%+자기계발역량40%+공동체역량20%로 적용한다. 인재발굴처 관계자는 “학생부에 적혀 있는 모든 사항은 평가의 대상이 된다. 학생부 항목별 반영비율이 별도로 정해져 있지 않으며, 특정 항목 또는 활동에 비중을 두고 평가하지 않는다. 학생부 기재요령 변경과 블라인드 도입 등의 대입환경 변화에 따라 학생부의 모든 부분이 더욱 면밀하게 봐야 하는 대상이 되었다. 학생부를 통해 지원자의 학교생활 충실도를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동국대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사회성’
동국대 학종은 DoDream과 DoDream(SW)로 대표된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2.5~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서류70% 면접30%의 비율로 합산해 최종선발한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서류평가 요소는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사회성으로 구분된다. 학업역량은 세부적으로 기초학업역량과 학습의 주도성으로 나뉜다. 전공적합성은 전공수학역량과 전공관심도 및 진로탐색노력으로 구분된다. 인성/사회성은 역할의 주도성과 협업소통능력을 평가한다. 전형별로 요소별 반영비율에 차이가 있다. DoDream은 전공적합성50% 학업역량30% 인성/사회성20%로 반영된다. DoDream(SW)는 전공적합성55% 학업역량25% 인성/사회성20%로 합산한다.
- 서강대 ‘학업역량 공동체역량 성장가능성’
서강대 학종 일반은 서류100%로 선발한다. 지원자의 학생부를 기반으로 고교생활 3년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한다. 서류평가요소는 학업역량 공동체역량 성장가능성의 3개 요소로 나뉜다. △학업역량으로 학업성취도, 탐구능력, 융합능력, 창의적 문제해결력 △공동체역량으로 리더십, 소통과 협업능력, 규칙준수, 나눔과 배려 △성장가능성으로 자기주도성, 교과이수 과정과 성취도, 경험에 대한 개방성, 목표에 대한 지속성 등을 평가한다. 학업역량이 50%로 가장 크게 반영되며 성장가능성 30%, 공동체역량 20% 순이다.
서강대는 학종에서 전공적합성을 평가요소로 활용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자기주도성, 경험에 대한 개방성, 교과이수 과정과 성취도, 목표에 대한 지속성 등의 성장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지원자를 평가한다는 설명이다. 진성현 입학팀장은 “서강대가 생각하는 성장가능성을 가진 지원자는 진로 목표를 정해 놓고 노력하는 전공적합성이 높은 학생도 맞지만, 다양한 경험을 즐기고 시도하고 본인만의 방향성을 만들어가는 학생 역시 성장가능성을 가진 지원자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 서울대 ‘발전 가능성 종합평가’
서울대는 수시 전 전형을 학종으로 운영하는 특징이 있다. 지균으로는 1단계에서 서류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70%+면접30%로 합산한 후 수능최저를 적용해 최종 선발한다. 일반으로는 1단계에서 서류100%로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50%+면접/구술고사50%로 합산한 후 체육교육과와 디자인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가 수능최저 없이 최종 선발한다.
서울대는 학종을 통해 우수한 학업능력과 적극적인 학업태도, 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지닌 학생을 선발하고자 한다. 서류평가에서는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학업능력, 자기주도적 학업태도, 전공분야에 대한 관심, 지적 호기심 등 창의적 인재로 발전할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학생마다 주어진 학업환경이 다르므로 ‘주어진 여건’에서 보인 교과 학습활동의 성취수준과 학업역량을 정성적으로 종합 평가한다. 지원자의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고등학교 전 과정에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뿐 아니라 음악 미술 체육 등 전 교과를 충실히 이수했는지와 서울대 교과이수기준 충족 여부 등을 고려해 평가한다. 서류평가 기준은 크게 학업능력, 학업태도, 학업외 소양으로 나뉜다. △학업능력에서는 ‘주어진 여건’에서 교과 및 학업관련 활동의 성취수준과 논리적 사고력, 과제수행능력 등의 역량을 평가한다. △학업태도는 자기주도적 학습 경험에서 나타나는 지적 호기심과 탐구 의지, 깊이 있는 배움에 대한 열의, 학업수행 과정에서의 적극성 및 진취성, 진로탐색의지 등의 학업 소양을 평가한다. △학업외 소양에선 학교생활을 통해 드러난 개인의 품성뿐만 아니라 리더십, 공동체 의식, 책임감, 사회구성원으로서의 기여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 서울시립대 ‘학업역량 잠재역량 사회역량’
시립대는 단계별 전형인 학종Ⅰ(면접형)과 서류100% 일괄합산 전형인 학종Ⅱ(서류형)으로 구분된다. 면접형은 1단계에서 서류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60%와 면접40%로 합산한다.
서류평가요소는 학업역량 잠재역량 사회역량의 세 가지다. △학업역량은 대학 학업 수행의 기초가 되는 고교 교과 학업성취도를 확인하는 ‘고교 기초 학업 능력’과 고교생활을 통해 진로 및 전공분야 탐구에 대해 학습한 경험/교육활동 실적인 ‘대학 전공 기초 소양’으로 세분화된다. △잠재역량은 관심분야 탐구와 관련된 교육 활동 간의 연계성/심화학습 수준인 ‘다학제적 전공수학 열의’와 전공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문제를 탐구하고 대안을 제시한 경험/활동실적인 ‘통합적인 문제해결 역량’으로 구분된다. △사회역량은 공동체 발전을 위해 개인의 유익보다 공공의 이익과 공적윤리를 중시하는 태도와 행위인 ‘공동체/시민윤리의식’과 타인과 협력함으로써 결여된 것을 보완해 성과를 산출하는 팀워크인 ‘협동학습능력’으로 구분된다.
- 성균관대 ’학업역량 개인역량 잠재역량’
성대는 의대를 제외한 학과모집과 계열모집 두 전형에서 서류100%로 일괄합산해 선발한다. 학과모집 의학계열의 경우 단계별 전형을 운영한다. 서류100%로 3배수 선발 뒤 2단계에서 서류70% 면접30%를 합산한다.
학종 서류평가를 통해 학업역량, 자기주도적 학업태도, 전공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의, 글로벌 창의 리더로서의 발전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영역과 비율은 학업역량 50%, 개인역량 30%, 잠재역량 20%다. △학업역량은 학업수월성과 학업충실성으로 구분된다. 고교 성취수준(종합), 학업태도, 학업여건 등을 살핀다. △개인역량은 전공적합성과 활동다양성을 평가한다. 학과에서 수학할만한 재능과 열정을 지녔는지 평가하기 위해 교과 성취수준(개별), 지적호기심, 관심 및 열의, 활동내용 등을 살핀다. △잠재역량은 자기주도성과 발전가능성을 확인한다. 글로벌 창의 리더로서의 자질/발전가능성이 있는지 살피며 자기주도성, 성실성, 리더십, 역경극복 의지, 봉사, 인성 등을 평가한다.
- 숙명여대 ‘탐구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의식/협업능력’
숙명여대 학종은 숙명인재로 대표된다.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나뉜다. 서류형은 서류100%로 선발하며 면접형은 1단계에서 서류100%로 모집단위의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60%+면접40%로 최종 선발한다.
서류평가에선 진로역량(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 탐구역량 공동체의식/협업능력의 3개로 구분해 살핀다. 평가요소별 배점은 △진로역량 450점 △탐구역량 350점 △공동체의식과 협업능력 200점이다. △진로역량은 진로탐색 노력, 전공(계열) 관련 소양, 전공(계열)역량 개발로 나뉜다. 진로에 대한 어떤 탐색 과정과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 과정에서 지원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 정도는 어느 정도인지, 대학 입학 후 해당 전공을 수학할 때 필요한 기초 소양과 자질을 갖췄는지, 어떤 교과목을 이수했는지, 발전가능성이 있는지를 평가에 반영한다. △탐구역량은 지적 호기심과 탐구활동, 자기주도성, 기본적인 학업 수학역량으로 나눠 평가한다. 학업에 대한 호기심과 깊고 넓게 탐구하는 태도와 역량을 가졌는지, 자발적인 의지와 자기주도적인 학습태도를 보였는지, 교과와 비교과에서 이뤄지는 탐구활동에 지적 관심을 기울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는지, 기본적인 학업 수학 역량을 갖췄는지를 평가에 반영한다. △공동체의식과 협업능력은 공동체의식 및 리더십, 협업능력 및 소통능력으로 구분한다. 자신이 속한 크고 작은 공동체 속에서 공동체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성원의 협력을 이끌어낸 경험과 그럴 만한 역량이 있는지, 열린 사고로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며 상황과 맥락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통하며 협업해왔는지를 평가에 반영한다.
- 연세대 ‘학업역량 공동체역량 진로역량’
연대는 학종은 모두 단계별 전형 형태다. 전 전형에서 1단계 서류100%로 2.5~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서류60%+면접40%로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활동우수형과 국제형(국내고)는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연대는 서류평가 요소로 학업역량 공동체역량 진로역량을 평가한다. 다만 종합평가Ⅰ(70%)과 종합평가Ⅱ(30%)로 구분해 진행한다. 종합평가Ⅰ은 학업역량과 진로 역량을 토대로 학업적 발전 가능성 측면에 대한 평가를 하며, 종합평가Ⅱ는 공동체역량을 바탕으로 사회적 발전 가능성 측면에 대한 평가를 한다. △학업역량에서는 학업성취도 학업태도 탐구력을 확인한다. △진로역량에서는 전공(계열)관련 교과 이수 노력과 교과 성취도, 진로탐색 활동과 경험을 확인한다. △공동체역량에서는 협업능력과 소통능력, 나눔과 배려, 성실성과 규칙준수, 리더십 등을 확인한다.
- 이화여대 ‘학업역량 학교활동의우수성 발전가능성’
이화여대의 대표 학종은 미래인재로 서류100%의 일괄합산 방식이다. 수능최저를 적용하긴 하지만, 서류만으로 평가하는 만큼 학생부의 중요성이 특히 강조된다. 서류평가에선 학생부를 기반으로 지원자의 학업역량, 학교활동의 우수성,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한다. △학업역량은 ‘대학에서 학업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기초수학능력’을 뜻하며, 이는 또다시 지원자의 학업적 성취 수준이나 학업 발전의 정도를 기초역량, 지원한 전공계열의 학업의 기초가 되는 과목의 수강 여부와 학업성취도를 살피는 심화역량으로 구분된다. △학교활동의 우수성은 ‘학교활동을 통한 지원자의 역량 개발 및 자기계발 노력의 우수성’을 의미한다. 이는 어떤 대상에 호기심을 갖고 깊고 폭넓게 확인할 수 있는 능력을 엿보는 지식탐구역량, 새롭고 독창적이며 논리적인 사고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살피는 창의융합역량, 자기주도적인 계획 수립과 구성원의 화합과 단결을 이끄는 역량을 보는 공존공감역량으로 또다시 구분된다. △발전가능성은 ‘현재의 상황이나 수준보다 질적으로 더 높은 단계로 향상될 가능성’을 의미하며, 책임감을 바탕으로 꾸준히 노력해 자신의 의무를 다하는 태도와 행동을 보는 성실성, 현재까지 행동 성향과 경험으로 미루어 보아 향후 더 큰 폭의 성장과 발전이 기대되는 상태를 보는 성장잠재력으로 세분화된다.
입학처 관계자는 “평가자가 학생부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은 세특을 포함한 학생부 교과와 창체, 그리고 행특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수치로 드러나는 교과 등급뿐 아니라 구체적인 교과목 이수 내역, 수업시간 중에 이뤄지는 다양한 교과활동, 자율활동과 동아리활동 등 창체 시간에 이뤄지는 다양한 학교활동에 대해 다수의 교사가 지원자 개개인에 대해 직접 관찰하고 평가하고 기록한 내용들이야말로 서류 정성평가에서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고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인하대 ‘기초학업역량 진로탐구역량 공동체역량’
인하대 대표 학종인 인하미래인재는 2단계 면접을 포함한 단계별 전형으로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모집인원의 3.5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70%+면접30%로 수능최저 적용 없이 최종 선발한다. 의예과는 1단계에서 3배수를 선발한다. 인하대는 인하미래인재를 비롯한 학종 전 전형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 학종 서류평가에선 지원자 1인당 2명의 입학사정관이 지원자가 제출한 학생부의 내용을 검토해 학생이 주어진 환경 속에서 학교생활에 얼마나 충실하였는지를 종합적, 정성적으로 평가한다.
학종 서류평가요소는 기초학업역량 진로탐구역량 공동체역량의 3개로 구분되며, 평가요소별 반영비율은 기초학업역량 30%, 진로탐구역량 50%, 공동체역량 20%다. △기초학업역량에서는 대학 수학에 필요한 기본적인 학업역량을 평가하며, 평가항목으로는 학업능력과 학습태도가 있다. △진로탐구역량에서는 진로를 향한 관심과 역량을 평가한다. 세부 평가항목으로는 진로관심과 탐구역량이 있다. 개정 교육과정에서 학생의 선택교과 이수가 늘어나고 진로 관련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평가요소에서도 가장 높은 비율인 50%를 반영한다. △공동체 역량에서는 학교생활을 통해 드러나는 공동체 내에서의 가치관과 태도를 평가한다. 별도의 세부평가 항목은 없으며,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 중 인성과 관련된 모든 내용을 평가한다.
- 중앙대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
중앙대 대표 학종은 CAU융합형인재와 CAU탐구형인재로 나뉜다. 융합형인재는 학교생활에서 학업과 교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균형적으로 성장한 인재를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모집인원의 3.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70%+면접30%로 수능최저 적용 없이 최종 선발한다. 탐구형인재는 지적호기심이 뛰어나고 깊이 있는 학습에 대한 적극성과 성과가 뚜렷한 학생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서류100%다.
중대 서류평가 항목은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의 3개로 구분된다. 평가요소별 반영비율은 전형별로 차이가 있다. 융합형인재는 학업역량 50%, 진로역량 30%, 공동체역량 20%, 탐구형인재는 진로역량 50%, 학업역량 40%, 공동체역량 10%로 진로역량이 CAU융합형인재보다 20%p 더 높고, 학업역량과 공동체역량이 각 10%p 더 낮다. △학업역량은 대학교육을 충실히 이수하는 데 필요한 학업능력을 뜻하며, △진로역량은 자신의 진로와 전공(계열)에 관한 탐색 노력과 준비 정도 △공동체 역량은 교내 각종 공동체 활동 속에서 구성원들과 협력하고 나눔을 실천한 경험을 의미한다. 학업역량은 또다시 학업성취도 학업태도 탐구력, 진로역량은 전공(계열)관련 교과 이수노력과 전공(계열)관련 교과 성취도에 진로탐색 활동과 경험, 공동체역량은 협업과 소통능력과 나눔과 배려, 성실성과 규칙준수, 리더십 등의 세부 평가요소로 나뉜다.
- 한국외대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
한국외대 학종은 단계별 전형인 면접형과 SW인재, 일괄합산전형인 서류형으로 구분된다. 서류형은 서류100%로 선발한다. 면접형과 SW인재는 1단계에서 서류100%로 3배수 선발 뒤 2단계에서 서류와 면접을 50% 비율로 반영한다.
외대 역시 5개교 공동연구상 논의한 지표인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의 세 평가요소를 활용한다. 요소별 비율은 학업역량 50%, 진로역량 30%, 공동체역량 20%다. △학업역량에서는 교과 성취 수준과 학업 발전 정도, 학습해 나가려는 의지와 노력, 지적 호기심과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 등을 파악한다. △진로역량에서는 전공(계열) 관련 과목을 선택해 이수한 정도와 학업성취 수준, 활동과 경험/노력을 살핀다. △공동체역량에서는 의사소통 능력과 원만한 관계 형성, 책임감과 리더십 등을 확인한다.
- 한양대 ‘종합성취도와 4대핵심역량’
한양대 학종 일반은 학생부종합평가100%로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지원자의 고교 3년간 생활의 충실한 이수, 종합성취도, 핵심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과정이다. 종합성취도는 학생부에 기록된 모든 내용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3년간의 성취를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핵심역량은 큰 틀에서 학업영역과 인성 및 잠재성 영역으로 나뉜다. 이는 또다시 학업영역은 비판적사고역량과 창의적사고역량, 인성 및 잠재성영역은 자기주도역량과 소통협업역량의 4대 핵심역량으로 상세 구분된다.
한양대의 학생부종합평가는 계열적합성 위주로 평가하기 때문에 고교 3년간의 기간 내에 희망 전공이 변경되고 관련 활동이 바뀌더라도 계열 내에서라면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정인호 한양대 입학팀장은 “학종을 지원하는 학생들은 전공 적합성이 아닌, 계열 적합성을 토대로 평가받게 된다. 자연계에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수학과 과학 교과를, 인문계 및 상경계열을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국어 사회 교과를 보다 면밀하게 평가하는 식이다. 따라서 동일한 계열 내에서라면 진로 변경에 대한 학종에서의 감점이 없으므로, 학생들은 자연 또는 인문/상경 내에서 자유롭게 진로와 진학 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