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광운대가 최근 발간한 2024 학종 가이드북에는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에대한 안내와 서류/면접평가 대비방법, 재학생 합격수기, 전년입결 등이 담겼다. 올해 광운대 수시 학종지원을 염두하고 있는 수험생에게 필수적인 자료다.
광운대 학종은 크게 광운참빛인재와 소프트웨어우수인재로 구분할 수 있다. 광운참빛인재는 전형방법에 따라 광운참빛인재Ⅰ(면접형)과 광운참빛인재Ⅱ(서류형)로 또다시 세분화된다. 서류형은 서류100%로 일괄합산하며, 면접형과 소프트웨어우수인재는 서류100%로 3배수를 통과시킨 뒤 1단계70%와 면접30%를 합산한다. 광운대는 모든 학종 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서류평가.. 학업역량/진로역량/인성>
광운대는 ‘미래를 열어가는 참빛인재’를 인재상으로 소개한다. 이는 ‘교양과 인성을 널리 연마하고 전공지식을 깊게 탐구하며 글로벌
소양을 계발해 기술/사회/사람을 아우르는 융합적 소통과 혁신적 창의성 발휘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구현하는 실사구시형
인재’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교육이념에 따라 광운대 참빛핵심역량은 자기관리 및 개발역량, 글로벌 리더십역량, 지적탐구역량,
창의융합역량, 공존/공감역량, 미래도전지향역량으로 세분화된다.
올해 광운대는 학종 대표전형인 광운참빛인재를 Ⅰ(서류형)과 Ⅱ(면접형)으로 세분화했다. 면접형은 기존의 광운참빛인재전형과 동일한 단계별 방식이다. 1단계 서류100%로 3배수를 선발, 1단계성적70%와 면접30%로 합산한다. 소프트웨어우수인재 전형방법도 면접형과 동일하다. 반면, 올해 신설된 서류형은 서류100%의 일괄합산 방식이다.
서류평가에는 학생부를 활용한다. 2인 또는 3인의 입학사정관이 학생부를 기반으로 학업역량 진로역량 인성을 정성적으로 살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학업역량은 대학 수준의 학업을 수행하기 위해 모집단위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췄는지를 평가하는 항목으로, 학업성취도 및 학업발전성, 학업성실성 등을 확인한다. △진로역량은 대학에서 지원 모집단위에 관련한 학업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과 준비도를 평가하는 항목이다. 이는 또다시 진로관련분야의 자기주도성과 발전가능성, 전공(계열)관련 교과이수노력과 교과성취도 등의 세부평가항목으로 나뉜다. △인성의 경우 학교생활에 나타는 교우관계와 공동체 의식, 책임감, 성실성, 사회구성원으로서의 기여 가능성을 평가한다.
평가항목별 반영비율은 진로역량이 가장 높다. 광운참빛인재Ⅰ(면접형)과 소프트웨어우수인재는 진로역량이 50%로 가장 높고, 학업역량과 인성 각25%로 합산한다. 광운참빛인재Ⅱ(서류형)도 진로역량 45%로 반영비율이 가장 높지만, 학업역량과 인성이 각 35%, 20%로 소폭 차이가 있다. 즉, 면접형과 서류형에서 눈에띄는 차이는 학업역량 부분이다. 서류형이 면접형보다 학업역량 비중이 다소 높다.
가이드북에선 “서류형 전형은 면접이 없어 학생부만으로 평가되고, 더군다나 학생부 대입 미반영 항목이 확대됨에 따라 교과학습발달상횡(세특 포함)을 면밀이 평가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학종지원을 염두에 둔 수험생은 면접형과 서류형의 경우 복수지원이 가능하고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인재 등 모든 수시전형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니 참고 바란다. 만약 두 전형 중 하나의 전형에만 지원하고자 한다면 두 전형의 차이점을 바탕으로 본인의 강점이 무엇인지 한번 고민해보고 전략적으로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면접.. ‘제출서류 기반’>
면접은 광운참빛인재Ⅰ(면접형)과 소프트웨어우수인재에서 실시한다. 학생부와 자소서에 기초해 서류진위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입학사정관 2인으로 성된 평가위원이 지원자 1인을 대상으로 하는 개별면접이다. 지원자의 평가서류를 사전 검토해 구성한
개인 적합 질문을 통해 종합평가하며, 문제 제시형은 없다. 10분 이내로 실시한다.
평가항목은 발전가능성40%, 논리적사고력40%, 인성20%이다. 평가항목별 세부 평가기준으로 발전가능성은 학업계획과 진로계획의 타당성,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목표의식 및 자기개발능력, 논리적사고력은 종합적사고력, 논리적의사소통능력, 인성은 면접태도와 평가서류 내용의 진실성 등을 살핀다. 다만 소프트웨어우수인재는 논리적사고력 대신 문제해결능력을 살피고, 발전가능성40%+문제해결능력40%+인성20%로 합산한다. 세부평가항목도 창의적사고력, 논리적사고력, 융합적사고력을 살피는 차이다.
가이드북에서는 평가항목별 예시문항을 공개하고 있어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준다. 면접형의 경우 △발전가능성은 ‘졸업 후 OO분야의 진로를 희망하고 있는데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조건은 무엇인지’, ‘ OO분야의 희망 세부전공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논리적사고력은 ‘OO활동 중 가장 의미있었던 활동과 그 이유는’, ‘OO활동에 친구들과 공동으로 참여했는데 본인의 구체적인 역할은’ △인성은 ‘OO부 부장으로 활동하면서 특별히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 등이다. 소프트웨어우수인재 예시문항도 면접형과 동일하며, △문제해결능력은 ‘OO프로그래밍 활동 중 설계하는 과정과 내용에 대해 설명’, ‘OO프로그래밍 활동 중 실제 구현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방법과 어려웠던 점을 설명’ 등이다.
<입학사정관이 전하는 면접TIP>
면접을 준비하는 방법으로 예상질문을 만들어 연습해 보는 것을 추천했다. 면접은 제출한 학생부를 기반으로 구성된 개인적합질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본인이 제출한 서류의 내용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지원자 본인의 서류를 바탕으로 스스로 예상질문과
답변을 미리 만들어 연습해본다면 도움이 된다.
면접시 답변은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답변해야 한다. 면접위원의 질문요지를 잘 파악한 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진실성있는 답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평가위원이 사전에 제출서류를 검토한 후 개인에 적합한 질문을 하기 때문에 경험 또는 사례에 관한 질문의 경우 단순하게 소개하기 보다 동기, 역할, 배우고 느낀점, 이를 바탕으로 어떻게 성장하고 발전했는지 구체적이고 명료하게 답변하는 연습을 평소에 해 두는 것이 좋다.
대학과 지원학과의 정보를 미리 파악해둬야 한다. 광운대 면접평가항목인 발전가능성의 세부평가기준을 살펴보면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학업계획 및 진로계획의 타당성 등이 있어 이에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따라서 지원자는 광운대 입학처 홈페이지의 학교와 학교소개를 유심히 살펴본 뒤 서류에 기록된 자신의 활동이 지원하는 학과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고민해 학업계획과 진로계획 등의 답변을 준비하라는 팁을 전했다.
<재학생 합격수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
가이드북에는 학종전형을 통해 입학한 재학생들의 합격수기도 실려있다. 예를들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의 A학생은 학종준비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할수 있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A학생은 학종을 준비하면서 우선 본인의 진로희망과
학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목표를 설정했다. “저는 ‘아나운서’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에 맞는 키워드를 하나씩 써내려가면서 어떤
방향으로 학생부를 채워야 할지 차근차근 정리했다. 아울러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어떤 학과에 진학해야 할지 찾아보았고 대표적으로
미디어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관련학과에 진학해야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이후 목표에 맞는 활동으로 세특을 채우고, 부차적인 활동으로 동아리, 진로, 자율활동란에도 관련활동을 채웠다. A학생은 “우선 세특의 경우 언론을 최우선시로해 과목별 주제탐구를 한 후 발표를 진행했고, 미디어라는 범위에 들어올 수 있게끔 다양한 방면으로 교과목들과 연결지어 학생부를 채워나갔다. 세특 이외에도 동아리, 진로, 자율활동란에도 학종에 맞는 인재임을 드러내기 위해 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A학생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종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이 있다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학종자체가 준비할 것이 많아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힘이 들지만 그 시간을 견뎌내야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할수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2024학년엔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계속해서 응원하고 있겠다”고 덧붙였다.
정보융합학부 B학생은 ‘활동의 범위를 넓히고, 깊이를 더하며, 전문성을 기를 것’을 조언했다. B학생은 학종준비 방법으로 “저는 학년별로 마음가짐을 다르게 두며 준비했다. 1학년때는 흥미있는 분야와 진로에 대한 탐구와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하며 활동범위를 넓혔고, 2학년땐 넓힌 활동범위에 맞는 교과목 탐구를 진행하며 활동의 깊이를 더했다. 3학년 1학기땐 2년간 진행했던 활동들에 대한 전문성을 더해 마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3개의 생기부를 인쇄했다. 하나는 돌아다면서 읽는 용도, 다른 하나는 읽으면서 추가하고 싶은 말이나 생각나는 문구, 문장에 대한 키워드를 적을 수 있는 낙서용, 마지막은 내가 입학사정관이라고 생각하고 생기부를 읽어가며 궁금증이 드는 문장이나 설명이 더 필요한 문장, 활동에 이론이 설명되어야 하는 부분에 밑줄을 긋고 질문을 하나씩 작성하는 용도로 활용했다. 이를 반복적으로 읽으니 생기부 내용에 대해 가지치기 형식으로 머릿속에 정리가 됐다”고 덧붙였다.
<2023수시 학종입결.. '참고용으로만 활용'>
학종은 학생부를 정성평가하는 전형인 만큼, 입결은 참고용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지난해 광운참빛인재 등록자 평균 등급은
소프트웨어학부가 2.58로 가장 높았다. 이어 톱3는 전자공학과 2.71등급 화학공학과 2.76등급 순이다. 톱 10까지는
컴퓨터정보공학부 2.82등급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2.85등급 건축학과 2.86등급 전자재료공학과 2.89등급 법학부 2.95등급
전자통신공학과 3.01등급 산업심리학과 3.01등급 순으로 3등급 안팎을 기록했다. 자연계열 전체 교과등급 평균은 2.96등급,
인문계열 전체 교과등급 평균은 3.21등급이었다.
경쟁률은 건축학과가 22.9대1로 가장 높았다. 9명 모집에 206명이 지원했다. 이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16.2대1(21명/341명) 환경공학과 16.1대1(9명/145명) 화학과 14.8대1(16명/236명) 영어산업학과 13.1대1(10명/131명) 정보융합학부 12.1대1(22명/266명) 국제통상학부 11.8대1(16명/188명) 국제학부 11.6대1(9명/104명) 동북아문화산업학부 11.5대1(16명/184명) 건축공학과 10.8대1(10명/108명) 까지 톱 10을 기록했다. 자연계열 전체 경쟁률 평균은 8.2대1, 인문계열은 10.2대1이었다.
소프트웨어우수인재의 경우 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 정보융합 3개 모집단위에서 각 10명을 모집했다. 학생부 등급은 소프트웨어 3.45등급, 컴퓨터정보 3.63등급, 정보융합 3.91등급 순으로 톱3다. 전체 교과등급 평균은 3.67등급이다. 경쟁률은 정보융합 15.8대1(모집10명/지원158명) 소프트웨어학부 14.8대1(10명/148명) 컴퓨터정보공학부 9.3대1(10명/93명)순으로 높다. 경쟁률 평균은 13.3대1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