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서강대는 2024대입에서 정원내 기준(정원외 시스템반도체공학과 30명 포함) 수시 1032명(62.9%), 정시 609명(37.1%)으로 총 1641명을 모집한다. 지난해보다 2명 축소됐다. 학종 모집인원이 679명(41.4%)으로 가장 많다. 세부적으로는 일반 558명(34%), 기회균형 85명(5.2%), 서강가치 36명(2.2%)이다. 이어 교과전형인 지역균형 178명(10.8%), 논술전형인 일반 175명(10.7%), 정시 수능전형인 일반 609명(37.1%)이다. 지난해보다 학종 일반 16명과 정시 수능 4명이 감소하고, 학종 기회균형 8명과 서강가치 10명이 증가했다. 올해 전형명에 변화가 있다. 기존의 교과전형 고교장추천은 지역균형, 학종 고른기회는 기회균형, 사회통합은 서강가치로 달라졌다.
서강대의 올해 입시 변화는 ‘수험생 부담 완화’로 요약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수시 교과전형 지역균형과 논술(일반)의 수능최저를 완화해 수험생의 수능최저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는 것이다. 지역균형은 지난해 국수영탐 3개합 6이내에서 올해 3개 각 3등급으로 바뀌었다. 지난해 국수영탐 중 3과목 평균 2등급을 맞춰야 했다면 올해는 각 3등급으로 완화된 것이다. 논술(일반)은 국수영탐 중 3개합 7이내로, 지난해 3개합 6이내보다 등급합이 다소 완화됐다. 모두 한국사 4이내를 동시에 충족하고, 탐구 1과목을 반영하는 점은 동일하다.
지역균형과 논술(일반)의 교과 반영방법에도 일부 변화가 있다. 지역균형을 예로 들면, 90%가 반영되는 학생부 반영 교과는 기존 국영수사과 5개 교과에서 전 과목으로 확대된다.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맞춰 학생의 과목선택권을 존중함과 동시에 전 교과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교과 성적 비율계산식도 변경해 특정 과목의 환산성취비율이 낮더라도 여러 개의 진로선택과목을 이수해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구조로 개편했다. 10%가 반영되는 비교과 영역은 기존엔 봉사 출결을 반영했지만, 올해부터 출결만 반영해 수험생 부담을 더욱 낮췄다. 고교별 추천인원도 10명에서 20명으로 두 배 확대해 수험생의 지원기회를 넓혔다.
학종 기회균형과 서강가치 역시 지원자격을 넓혔다. 기회균형은 기존 응시자격에 자립지원 대상 아동, 북한이탈주민 및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 자녀가 추가되고, 서강가치는 군인자녀 및 소방/경찰공무원 자녀가 추가된다.
정시에서 자연계에 걸려있던 수능 필수응시과목 제한을 폐지한 점도 눈길을 끈다. 수학과 탐구의 계열별 선택과목 제한을 폐지해 수험생이 어떤 과목을 택하더라도 원하는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즉, 확률과통계 사탐에 응시한 문과생도 올해 정시에선 자연계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는 셈이다. 자연계 모집단위 지원 시 과탐에서 진로선택과목 물리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학종 일반 558명.. 종합적 정성평가>
학종 일반으로 지난해보다 16명 줄어든 558명을 모집한다.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관련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가 지원할 수 있다.
서강대 전형의 특징은 간소화다.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종의 경우 전 전형에서 서류100%로 선발한다. 면접도 진행하지 않고, 수능최저도 적용하지 않는다. 지원자의 학생부를 기반으로 고교생활 3년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한다. 입학처 관계자는 “서강대 학종은 모집단위에 상관없이 지원자가 고교에서 이수한 모든 과목을 균일하게 평가한다. 어느 과목이 유리한지 따지기보다 본인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도전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서류평가에선 3명의 사정관이 1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다수 평가를 실시한다. 서류평가요소는 학업역량 공동체역량 성장가능성의 3개 요소로 나뉜다. ▲학업역량으로 학업성취도, 탐구능력, 융합능력, 창의적 문제해결력 ▲공동체역량으로 리더십, 소통과 협업능력, 규칙준수, 나눔과 배려 ▲성장가능성으로 자기주도성, 교과이수 과정과 성취도, 경험에 대한 개방성, 목표에 대한 지속성 등을 평가한다.
<기회균형 85명 서강가치 36명.. 별도 지원자격 ‘확인’>
학종 기회균형으론 지난해보다 8명 증가한 85명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에서 기존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기초생활보장대상자 특성화고교졸업자 장애인대상자와 함께, 올해 자립지원 대상 아동과 북한이탈주민 및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 자녀가 추가됐다.
서강가치로는 지난해보다 10명 늘어난 36명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기존 다문화가정 가톨릭지도자추천 등에 올해 군인자녀 및 소방/경찰공무원 자녀가 추가됐다. 기회균형 서강가치 모두 학종 일반과 동일하게 서류10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도 적용하지 않는다. 서류평가 요소와 평가방식도 동일하다.
<교과 지역균형 178명.. 고교별 추천인원 최대 20명 ‘확대’>
교과전형인 지역균형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178명을 모집한다. 국내 고교 해당 학년도 졸업예정자 중 국내 고교에서 4학기 이상 성적을 취득하고, 출신 고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한다. 고교별 최대 추천 가능 인원은 지난해 10명에서 20명으로 확대해 지원기회를 넓혔다. 단,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일반고/종합고의 전문계 과정, 예술고, 체육고, 학력인정 평생학교, 각종학교 및 대안학교, 방송통신고, 기타 학생부 성적 체계가 다른 고교 출신은 지원할 수 없다.
교과90%+비교과10%의 일괄합산에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국수영탐(사/과) 중 3개 영역 각 3등급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탐구는 1과목만을 반영하며, 지원 계열에 따른 수능 선택과목 간 구분을 두지 않는다.
교과는 3학년1학기까지의 전 과목 성적을 대학 산출식에 따라 정량평가한다. 석차등급이 나오는 과목은 등급계산 산출식을, 성취도 및 성취비율이 나오는 과목은 성취도와 성취비율 산출식을 활용해 반영 점수를 산출한다. 비교과는 출결만을 반영한다. 출결은 미인정으로 분류된 지각, 조퇴, 결석을 반영하며, 이를 1~5구간으로 나눠 구간별 점수를 부여한다.
<논술 175명.. 논술80%+교과10%+비교과10%>
논술전형으론 지난해와 동일한 175명을 모집한다.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관련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가 지원할 수 있다.
논술80%+교과10%+비교과10%를 일괄합산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수능최저는 계열 구분 없이 국수영탐(사/과) 중 3개합 7이내, 한국사 4이내다. 교과전형과 마찬가지로 탐구는 1과목만을 반영하며, 지원 계열에 따른 수능 선택과목 간 구분을 두지 않는다.
서강대에서 인문과 인문/자연에 해당하는 모집단위는 인문학부 영문학부 사회과학부 경제학과 경영학부 지식융합미디어학부다. 100분 동안 인문학 및 사회과학 관련 제시문과 논제로 구성된 2문제가 출제된다. 수학논술 문제는 출제되지 않지만 인문/사회 과학 통합 논술을 위한 제시문에 통계자료 그래프 도표 등이 포함될 수 있다.
자연 논술을 치르는 모집단위는 수학과 물리학과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화공생명공학과 기계공학과 인공지능학과 시스템반도체공학과다. 100분 동안 수리 관련 제시문과 논제로 구성된 2문제가 출제된다.
<학종 ‘서류100%’.. 학업역량 공동체역량 성장가능성>
서강대 학종 서류평가는 △이타성 △창의성 △수월성 등 서강대의 3대 핵심가치와 닮아있다. 이타성은 소통과 봉사하는 삶으로 인류의 문화와 인류 공동체의 발전에 헌신함을 의미하며, 창의성은 사회적 가치를 존중하고 수용하는 다양한 융복합 교육으로 새로운 지식과 문화를 창출해 시대정신을 구현함을 의미한다. 수월성은 학문의 질적 탁월성을 추구하고 균형 있는 학문의 발전을 꾀함을 말한다.
서류평가 항목은 지난해와 동일한 학업역량 공동체역량 성장가능성의 3개 항목이다. ▲학업역량은 학업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지적 능력과 수학능력 ▲공동체역량은 공동체 일원으로서 필요한 바람직한 사고와 행동 ▲성장가능성은 바람직하고 긍정적인 성향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더 발전할 가능성을 뜻한다.
이는 또다시 각각의 세부평가 항목으로 나뉜다. ▲학업역량은 학업성취도, 탐구능력, 융합능력, 창의적 문제해결력으로 구분된다. 학업성취도는 고교교육과정에서 이수한 교과의 성취수준이나 학업발전의 정도, 탐구능력은 사물과 현상에 대해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 깊고 폭넓게 탐구할 수 있는 능력, 융합능력은 다양한 시각과 폭넓은 수용성을 가지고 융합 및 종합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 창의적 문제해결력은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살피는 항목이다.
▲공동체역량에선 리더십, 소통과 협업능력, 규칙준수, 나눔과 배려 등을 살핀다. 리더십은 공동체의 목표 달성을 위해 구성원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가는 역량, 소통과 협업능력은 합리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능력과 공동체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역량, 규칙준수는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기본 윤리와 원칙을 준수하는 태도, 나눔과 배려는 타인을 위하여 기꺼이 나눠 주고자 하는 태도와 상대방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태도 등을 확인하는 항목이다.
▲성장가능성은 자기주도성, 교과이수 과정과 성취도, 경험에 대한 개방성, 목표에 대한 지속성을 본다. 자기주도성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적절한 전략을 선택해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태도, 교과이수 과정과 성취도는 고교 내 개설과목에 대한 선택의 과정과 교과 이수과정에서 얻은 결과, 경험에 대한 개방성은 학교교육의 다양한 영역을 열린 마음으로 참여하고 활동하면서 얻은 성장 과정, 목표에 대한 지속성은 스스로 설정한 목표를 꾸준하게 지속하려는 태도를 평가하는 항목이다.
<정시 일반 609명.. ‘나’군 수능100%>
정시에선 일반으로 지난해보다 4명 감소한 609명을 모집한다. 수시 충원결과에 따라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발생할 시 최종 모집인원은 이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 정시 전체 전형 모두 ‘나’군 모집이다.
수능100%로 선발한다. 수능 응시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한국사로 탐구는 2과목 반영이다. 올해 모집단위별 필수응시과목을 폐지했다. 수학과 탐구에 선택과목 제한 없이 수학은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에 응시하고 탐구는 사회 과학 모두 선택 가능하다. 자연계 모집단위 지원 시 과탐에서 Ⅱ과목 선택 시 과목당 0.5점의 가산점을 변환표준점수에 추가 부여한다.
수능 성적은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 탐구는 백분위 환산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해 산출한다.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어 36.7%, 수학 43.3%, 사/과탐 20%다.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영어 가산점은 1등급에 100점을 부여하고 2등급부터 1점씩 차감해 가산한다. 2등급 99점, 3등급 98점, 4등급 97점, 5등급 96점, 6등급 95점, 7등급 94점, 8등급 93점, 9등급 92점이다. 한국사는 4등급까지 가산점 10점을 부여하며, 5등급부터 0.5점씩 차감한다. 5등급 9.5점, 6등급 9점, 7등급 8.5점, 8등급 8점, 9등급 7.5점이다.
<수시 원서접수 9월12일부터 15일까지>
서강대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9월12일부터 15일까지다. 최초 합격자는 12월15일 발표한다. 최초 합격자는 18일부터 21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이후 추가 합격자 발표 및 등록 기간은 22일부터 29일까지다. 추가 합격 통보는 28일 오후6시 마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