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해찬 기자] 가톨릭대가 2023
합격자 사례 발표영상을 공개했다. 학종 6명, 논술/교과 각 1명 총 8명의 합격자가 직접 대입준비 방법을 소개한다. 학종
합격자는 학생부 기록, 면접 대비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공통된 준비 방법으로는 ‘모든 교과목에서 자신의 관심분야 드러내기’,
‘학생부 다독으로 면접 예상 질문 만들기’ 등이 있었다. 논술 합격자는 인문 논술 대비 루틴, 교과합격자는 수능최저 대비 요령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 수험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상은 가톨릭대 입학처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
전형계획에 따르면 가톨릭대는 올해 수시 1343명(67.2%), 정시 655명(32.8%) 총 1998명을 모집한다. 수시
세부전형으로는 교과(지역균형) 249명 학종 잠재능력우수자서류 259명 잠재능력우수자면접 255명 학교장추천 49명 기회균형
96명 재직자전형 3명을 선발한다. 정시 세부전형으로는 정시 가군에서 수능(일반) 178명 수능(성신특별전형) 3명, 실기(일반)
45명을 선발한다. 나군 수능(일반)은 160명 다군 수능(일반)은 269명의 정원이다. 주요 변화로는 학종에서 서류 100%
일괄합산 전형인 잠재능력우수자서류를 신설했다. 잠재능력우수자면접전형은 1단계에서 3배수를 뽑았으나, 올해 4배수로 확대했다.
정시에서는 약학 의예 간호학과를 제외한 나머지 모집단위를 표준점수가 아닌 백분위로 선발하는 변화가 있다.

가톨릭대가 2023 합격자 사례 발표영상을 공개했다. 학종,논술,교과 등 다양한 전형의 합격자가 대입 준비 방법을 안내한다. /사진=가톨릭대 입학처 유튜브 캡쳐
<학종 학생부 준비.. 모든 교과에서 관심분야 드러내야>
영상에는
총 6명의 학종 합격자들이 전형선택 기준, 학생부 대비 방법, 면접 준비 방법등에 대해 소개했다. 영상에 등장한 합격자의
모집단위는 화학과 수학과 아동학과 국제학부 국사학과 자유전공이다. 2024 학종에서는 세특과 내신의 영향력이 커졌다. 2019
대입 공정성 강화방안에 따라 자율동아리활동/수상경력/독서활동/개인봉사활동/자소서 등의 기록을 반영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합격자들은
이와 같은 상황의 타개책으로 모든 교과에서 관심분야를 드러내는 것을 강조했다. 본인의 관심분야가 유아교육이라면, 영어 과목에서는
피아체의 인지이론발달과 비고츠기의 사회문화적 이론을 비교하는 발표를하고, 수학과목에서는 피보나치 수열을 이용해 유아용 학습교구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조사하는 식이다. 아동학과 합격자 A씨는 “각 교과 수업시간마다 활동지를 작성하고, 발표한 것이 학생부
기록에 도움이 됐다”고 조언했다. 화학과 합격자 B씨는 영어과목에서는 플라스틱기술에 대해 소개하는 발표를 진행하고, 중국어
수업에서는 합성고무소재와 관련된 뉴스를 소개해 해당 분야의 관심도를 학생부에 드러냈다.
합격자들은 학생부 이야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역사학과 합격자 C씨는 한국사의 상고사 논쟁에 대해 배운 후 그 본질과 이유에 대해 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에서
진로를 찾게됐다. “상고사 논쟁과 관련된 의문점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된 책을 찾아 읽게 됐고, 그 책에서 역사적 책임감을
배웠다”며 “올바른 역사 인식을 알리고 싶다는 가치관을 바탕으로 관련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자유전공학과
합격자 D씨는 “자유전공학과에서 단순히 여러 과목을 배우고 싶다고 설명하는 것 보다는, 여러 과목을 배움으로써 도달하려는 학생의
목표를 전해야 한다“고 전했다. 1학년때는 ‘모든 생명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자’는 가치관을 바탕으로 생명학과를 희망했다. 이후
화학실험을 통해 화학도 생명을 다루는 데 있어 필수 분야라는 점을 알게되고, 수학동아리에서 미분방정식을 통해 세포분열을
시각적으로 표기할 수 있는 점을 배웠다.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모든 학문을 공부할 수 있는 자유전공학과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학종 면접 준비.. 예상질문 만들고 모의면접 반복>
학종 면접 대비법으로는 학생부
다독으로 예상질문을 풍부하게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모의 면접을 실시하는 것을 추천했다. 모의 면접의 구체적인 방법에 있어서는
‘실전에서 긴장을 덜 하기 위해 무서운 연예인 사진을 보고 연습하기’, ‘면접중인 자신의 모습을 녹화해 표정이나 자세 개선하기’,
‘각 질문에 따른 답변의 포인트 단어 외우기’, '선생님, 친구, 가족과 같이 다양한 종류의 사람과 반복연습 해보기' 등이
있었다.
합격자들은 예상질문을 만들기 위해서 활용가능한 모든 정보를 수집하고, 학생부 활동을 주제에 따라 정리해봐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합격자들이 활용한 정보들로는 가톨릭대 입학처 홈페이지, 가이드북, 학과 홈페이지의 교육과정/목표 등이
있었다. 수학과 합격자 E씨는 “대학에 대한 정보를 정리한 뒤에, 학생부에 기록된 활동들을 학년별, 관련 주제별로 분류해 연결점을
설명하는 것이 면접 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논술 대비.. 일주일마다 기출 1개 분석 루틴>
논술
합격자는 사회학과 합격자 1명이 나왔다.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전형인 만큼, 수능과 논술 대비의 균형을 잘 유지하는 것을
강조했다.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일주일마다 대학 논술 기출 최소 1개를 분석하는 루틴을 소개했다. 첫째는 기출문제를 실전처럼
풀어본다. 둘째는 가이드북에 있는 예시답안을 필사한다. 필사하면서 예시 답안의 흐름과 키워드 활용을 중점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는 피드백 노트 작성이다. 내 답안에서 잘하고 있는점, 부족한점, 이를 채울 수 있는 점 등을 찾아 기록한다.
피드백을 생각하면서 다시 한번 예시답안을 필사하는 것도 필요하다. 마지막으로는 같은 기출문제를 다시 풀어본다. 문제를 다시 풀
때는 필사했던 예시답안을 의식하면서 답안을 작성해보는 것을 권했다.
<교과 대비.. 수능최저는 관심과목 위주로 집중 투자>
교과
지역균형의 경우 의생명학과 합격자 1명이 수능최저 대비 전략을 소개했다. 수능 최저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모든 과목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 보다는, 자신과 흥미가 있는 일부 과목을 공부하는 것을 추천했다. 합격자 F씨는 “확실하게 최저등급을 충족하기 위해,
절대평가인 영어와 응시자 수가 많은 생명과학을 집중적으로 공부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가대 지균 최저는 국 수 영 탐 중 2개 합
7등급 이내였다. 전형 선택 기준으로는 “3학년에 생기부를 돌아보니, 활동 영역이 광범위해 학종에서는 특출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 교과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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