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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국제인재 기출 공개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올해 상위15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중 특기자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은 연세대(국제인재) 이화여대(어학특기자/과학특기자/국제학특기자) 고려대(특기자)다. 3개교 모두 전형방법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경희대가 K-SW인재를 폐지하면서 3개교로 축소됐다.
모집인원은 연대 국제인재 124명, 이대 국제학특기자 54명 과학특기자 22명 어학특기자 16명, 고대 특기자(사이버국방) 15명이다. 단 고대 사이버국방의 경우 정원외로 모집한다. 베리타스알파는 정원내 기준으로 모집인원을 산출하나 2023학년 대거 신설된 정원외 계약학과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기 위해 2023학년부터 정원외 계약학과 모집인원을 별도로 표기한다. 올해 고대 사이버국방의 경우 일반13명 해킹방어2명으로 총15명을 선발한다.
수험생은 대학별 2023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를 통해 면접 기출문항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단 제시문 기반 면접을 진행하는 연대를 제외한 고대와 이대 2개교는 제출서류 기반 면접을 진행한다. 수험생의 서류 내용을 확인하는 면접으로 별도의 사교육 없이도 준비할 수 있어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했다는 자체 평이다.

올해 상위15개대 중 특기자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곳은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의 3개교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연세대 국제인재 124명.. ‘영어 제시문 기반 영어 구술 면접’>
연세대는 국제인재로 언더우드학부(인문/사회) 114명, 언더우드학부(생명과학공학) 10명 등 총 124명을 모집한다. 서류100%로 3배수를 통과시킨 뒤 1단계60%와 면접40%를 합산한다. 면접은 제시문 기반의 영어 구술면접으로 진행된다. 영어 제시문이 출제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추후 2024수시 모집요강을 통해 공지한다.
특기자 국제인재전형의 인문사회계열에서는 영어능력을 중시하는 특성상 질문과 제시문 모두 영어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2023 선행학습 보고서를 살펴보면 문제1의 소문항은 2개, 문제2의 소문항은 3개다. 문제1은 히스테리아를 카멜레온 같은 질병으로 묘사한 저자의 견해를 Mary와 Mrs. Jackson의 이야기와 연관시킴으로써 제시문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설명해야 한다. 그런 다음 응시자들은 Mary의 사건을 마녀의 저주에 걸린 것이 아니라 히스테리아 현상 중 하나로 여길 수 있는 논리적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이 문항에 대한 답변을 듣고 제시문에 대한 분석적 이해, 논증 역량 및 창의적 발상을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2는 대중 히스테리아와 개인 히스테리아를 비교하면서 자신의 분석적 역량을 제시함으로써 제시문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설명해야 한다. 수험생은 그 다음 단계로 해당 주제를 현대 사회에 창의적으로 적용하 여야 한다. 2번 문항은 제시문의 분석적 이해를 바탕으로 정치/사회적 현안을 인식하고 상상력을 발휘하 여 자신만의 창의적인 해석을 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자연계열에서는 3문제가 출제됐다. 별도의 소문항은 없다. 마찬가지로 영어 제시문이 활용됐다. 화학Ⅱ, 생명과학Ⅰ, 생명과학Ⅱ를 범위로 출제됐으며, 전체적으로 주어진 제시문에 담겨있는 과학 원리를 파악하고, 이를 통합적으로 해석하는 능력 및 융합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문제로 출제됐다. 문제1은 효소에 의한 반응 속도의 가속 원리를 설명하십시오. 온도가 효소의 최적 온도를 초과할 때 반응 속도가 급격히 감소하는 이유를 설명, 문제2는 효소 반응 속도를 증가시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제안, 문제3은 산소 분자가 존재할 때 세포 호흡에 의해 생성되는 ATP의 양과 발효에 의해 생성되는 ATP의 양을 비교하고 두 프로세스의 차이점에 대한 이유를 설명해야 했다. 단순히 암기한 내용을 구술하는 능력보다는 논리적 사고 및 추론을 통한 문제해결 능력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했다는 설명이다.
<이화여대 어학특기자/과학특기자/국제학특기자 92명 ‘축소’>
이화여대는 어학/과학/국제학 특기자 세 전형으로 92명을 모집한다. 국제학 54명, 과학 22명, 어학 16명의 규모다. 지난해 144명과 비교해 52명 감소했다. 세 전형 모두 1단계에서 서류100%로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70%와 면접3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없다. 서류평가에선 어학특기자의 경우 제출서류를 토대로 지원자의 외국어 능력, 학업역량, 교내/외 활동의 우수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과학특기자의 경우 과학/수학 관련 학업역량을 평가하고 교내/외 활동, 발전가능성 등을 확인한다. 국제학특기자의 경우 학업역량 교내/외 활동실적, 발전가능성 등은 동일하지만 영어능력을 평가하는 차이다. 국제학의 경우 영어강의 수강이 가능해야 한다.
지난해 면접은 교과 지식과 관련이 없는 일반면접으로 실시해 제시문이나 사전 출제 과정 등이 없는 제출서류 기반 확인 면접이었다. 그 때문에 선행학습 보고서에도 문항 분석을 따로 싣지 않았다.
<국방부 계약학과 고려대 사이버국방 15명.. '정원 외'>
고려대 사이버국방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15명을 특기자전형으로 선발한다. 사이버국방학과는 국방부 후원하에 설치된 계약학과로 정원외 모집이다. 사이버국방학과 졸업 후 사이버사령부 등 사이버국방 유관기관에서 7년간 장교로 의무 복무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일반전형으로 13명 해킹방어로 2명을 모집한다. 일반은 수학과 과학(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정보 정보보안 분야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재능과 열정을 보이는 자, 해킹방어는 전형 그대로 해킹방어 분야에서 실적이 우수한 자를 선발한다. 해킹방어 선발 대상자가 없는 경우 일반 인원으로 선발할 수 있다.
전형방법은 1단계에서 서류100%로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성적60%와 면접20%, 기타20%를 합산해 평가한다. 면접은 학생부를 기반으로 진행하며 기타요소에는 신원조회 인성검사 신체검사 체력검정 군 면접평가 등이 포함된다. 2023 선행학습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국방학과 면접은 교과 지식과 관련 없는 제출서류 기반 면접이므로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출제문항 예시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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