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서울대가 올해 전형별 입시 세부사항을 담은 ‘2026학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안내’를 1일 공개했다. 서울대는 매년 전형계획 공개 이후 5월 수시요강 발표 전 한 차례 더 입학전형을 안내해오고 있다. 타 대학들이 전형계획 발표 이후 바로 요강을 발표하는 것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수요자 친화 행보라 볼 수 있다. 전형계획엔 담기지 않았던 전형 일정과 구체적인 전형요소별 평가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서울대는 지난해와 큰 틀에서 비슷한 전형구조를 유지한다. 특히 2028대입개편 전인 2027학년까지도 비슷하게 유지할 것이라 밝혔다. 서울대 관계자는 “입시 안정성 제고 차원에서 올해도 지난해 기조를 유지할 뿐 아니라 내년까지도 최대한 유지하고자 한다. 정부 차원의 제도 변경 등이 있지 않은 이상 큰 틀에서 방식은 유지한다”고 전했다.
단 세부적인 변화들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수시 일반에서 간호대가 면접 방식이 다중미니면접(MMI) 형태로 변경됐다. 기존 의대 치대 수의대 등 의약계열에 한해 실시했던 데 더해 간호대 역시 MMI에 동참하는 셈이다. 상황/제시문 기반 면접과 서류 기반 면접을 복수의 면접실에서 진행한다. 30분 내외로 진행되며 상황 숙지를 위한 답변준비 시간을 별도로 부여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제시문 기반 면접을 통해 전공적성과 학업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했지만, 올해는 간호학을 전공하는 데 필요한 자질, 적성/인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식품영양 역시 면접/구술고사에 변화가 있다. 수시 일반 면접에서 지난해까진 화학 생명과학 관련 제시문만 활용했지만 올해는 의류와 마찬가지로 유형1과 유형2로 나눠 선택권을 부여한다. 유형1은 화학 생명과학 관련 제시문을 활용하며 답변 준비시간은 45분 내외로 부여된다. 유형2는 사회과학 수학(인문) 제시문을 활용하며 영어 또는 한자도 활용될 수 있다. 답변 준비시간은 30분 내외다. 면접은 동일하게 15분 내외로 진행한다. 이 밖에도 일반 음대 2단계 실기평가 비중이 지난해 40%에서 올해 50%까지 확대됐으며, 기회균형(사회통합) 음대 1단계 서류평가 배수가 2배수에서 3배수로 확대됐다.
정시의 경우 사회복지가 정시 지균 모집에 합류했다. 식품영양은 수학은 미적/기하, 탐구는 과탐 제한이 폐지돼 올해부터 확통과 사탐 선택이 가능해졌다. 서울대가 제시하고 있는 전공 연계 교과이수 과목에도 일부 변화가 있다. 화생공 식품영양 첨단융합의 권장과목에 일부 변화가 있다. 서울대 관계자는 “올해 전형변화는 대체적으로 지원자 폭을 넓히는 데 무게를 뒀다. 1단계 배수도 늘리고, 식품영양 수능 응시영역도 넓히는 등 수험생들이 편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수시 지균 506명.. ‘수능최저 적용’>
서울대는 전형안내 기준 올해 수시에서 지균으로 506명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추후 모집요강에서 변경 가능성이 크다. 지균은 소속 고교장의 추천을 받은 2026년 2월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만 지원 가능하다. 고교별 추천 인원은 2명 이내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70%와 면접30%를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국수영탐 중 3개합 7이내다. 탐구는 2과목 반영하며 모집단위에 따라 수능 지정영역이 달라지므로 모집단위별 수능 응시영역기준을 확인해야 한다.
서류평가에서는 학생부를 바탕으로 학업능력, 자기주도적 학업태도, 전공분야에 대한 관심, 지적 호기심 등 창의적 인재로 발전할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여건에서 보인 교과 학습활동의 성취수준과 학업역량을 평가한다. 교과 학습 내용은 지원자가 이수한 교과목 특성, 수업 내용, 학업 수행 내용, 이수자 수 등을 고려해 정성적으로 평가한다. 자기주도적 학습 경험에서 나타나는 지적 호기심, 학업에 대한 열정, 적극성/진취성, 학업수행 과정에서의 주도성, 논리적 사고력, 과제 수행 능력 등의 학업소양을 평가하며 개인의 품성 외에도 리더십, 공동체 의식, 책임감, 사회적 기여 가능성도 살펴본다.
면접의 경우 의대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는 서류확인 면접을 실시한다. 기본적인 학업 소양을 평가한다. 사대의 경우 교직적인성면접을 포함한다.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복수의 면접위원이 10분 내외로 실시한다. 의대의 경우 60분 내외의 MMI를 실시한다. 상황/제시문 기반 면접과 서류 기반 면접을 복수의 면접실에서 진행한다. 의학을 전공하는 데 필요한 자질, 적성과 인성을 평가한다. 상황 숙지를 위한 답변준비 시간을 별도로 부여할 수 있다.
<수시 일반 1501명.. 간호대 식품영양 면접 변화 ‘유의’>
일반으로는 1501명을 모집한다. 일반은 지균에 비해 면접 반영 비율이 높다. 때문에 서류 확인 면접 대신 제시문 기반 면접을 진행할 뿐 아니라 면접시간도 긴 특징이 있다. 공동 출제 문항 비 활용 모집단위인 의약계열과 미대 음대를 제외하면, 공동 문항을 출제해 교육과정상의 기본 개념 이해를 토대로 종합적 사고력을 평가한다.
전형방법은 전 모집단위(미대 사대 음대 제외)는 1단계에서 서류100%로 2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서류평가와 면접/구술고사를 각 50%로 합산한다. 미대 디자인은 1단계에서 서류100%로 2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는 면접/구술고사만 치른다. 사대는 1단계에서 서류100%로 2배수 선발 뒤 2단계에서 1단계50%+면접/구술고사30%+교직적인성면접20%로 반영한다. 음대 국악은 1단계에서 서류50%+실기50%로 2.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50%+2단계실기40%+면접/구술고사10%로 반영한다. 일반의 경우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지만 미대 디자인과 사대 체육교육만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미대는 국수영탐(2과목) 중 3개합 7이내다. 체육교육은 국수영탐(2과목) 중 2개합 6이내다.
일반이지만 실기 점수를 반영하는 피아노 관현악의 전형방법에 변화가 있다. 1단계 실기100%로 2.5배수를 선발하는 점은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2단계에서 2단계 실기평가 반영비율이 10%p 확대됐다. 2단계에서 서류50%+2단계실기50%로 최종 선발한다.
일반은 고교 졸업자(2026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또는 법령에 의해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외국 소재 고교 졸업(예정)자 포함)가 지원 가능하다.
수험생은 일반 모집단위별 면접/구술고사 평가내용에 주목해야 한다. 모집단위마다 평가내용과 답변준비 시간이 상이하기 때문. 면접 시간은 15분 내외로 같다. 제시문과 질문을 바탕으로 면접관과 수험생 사이의 상호작용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고교 교육과정상의 기본 개념 이해를 토대로 단순 정답이나 단편 지식이 아닌 종합적인 사고력을 평가한다.
의대 수의대 치대 간호대 음대 미대 등 일부 모집단위는 제시문 기반 공동 출제 문항 대신 별도의 면접을 실시한다. 의대는 지균과 마찬가지로 MMI를 실시한다. 수의대와 치대 역시 MMI를 실시하며 올해 간호대까지 합류했다. 수의대의 경우 수의학을 전공하는 데 필요한 자질, 적성과 인성을 평가한다. 다양한 상황 제시와 생명과학과 관련된 기본적인 학업 소양을 확인한다. 면접실당 10분 총 5개 면접실에서 총 50분 내외로 진행한다. 치대는 치의학을 전공하는 데 필요한 자질, 적성과 인성을 평가한다. 다양한 상황 제시와 제출서류 내용을 확인하며 면접실당 10분씩 총 4개 면접실에서 40분 내외로 진행한다. 간호대는 간호학을 전공하는 데 필요한 자질, 적성 인성을 평가하며 상황/제시문 기반 면접과 서류 기반 면접을 복수의 면접실에서 30분 내외로 진행한다. 그 외 음대는 10분 내외의 면접으로 음악적 소양을 평가하며 미대 디자인은 15분 내외로 전공적성/학업능력을 평가하고 서류평가 자료를 활용해 질의를 진행한다.
<수시 기균 178명.. ‘수능최저 미적용’>
기균은 고교 졸업자(2026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또는 법령에 의해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로서 지원서 접수 마감일 기준으로 일정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농어촌 학생, 저소득 학생, 국가보훈대상자, 서해 5도 학생, 자립지원 대상자, 농생명계열 고교 졸업예정자 등이다. 올해 178명을 모집한다.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 미대와 음대를 제외하고 1단계에서 서류100%로 2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70%+서류30%로 최종 선발한다. 올해 음대 1단계 선발 배수가 기존 2배수에서 3배수로 확대됐다. 음대는 1단계에서 서류100%로 2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50%+실기40%+면접10%로 최종 선발한다. 미대는 1단계에서 서류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동양화 서양화 조소 공예의 4개 모집단위는 1단계40%+실기30%+면접30%, 디자인은 면접100%로 최종 선발한다. 면접은 MMI 형태인 의대를 제외하면 지균과 동일한 서류 확인 면접으로 실시한다.
<정시 일반 1165명, 지균 156명.. ‘교과평가 적용’>
정시 교과평가 반영을 선두해온 서울대는 정시 일반과 지균 모두 교과평가 결과를 반영한다. 올해 각 1165명 156명을 모집한다. 정시 일반은 단계별 전형(미대 체육교육 음대 제외)이다. 1단계에서 수능100%로 2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80%+교과평가20%로 최종 선발한다. 사대는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교직적인성면접을 실시하고 가산점을 부여한다. 의대 수의대 치대는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적인성면접을 실시하고 결격 여부 판단에 활용한다. 정시 지균은 고교장의 추천을 받은 수험생이 지원할 수 있다. 수능60%+교과평가40%로 일괄합산해 선발한다. 의대와 치대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적인성면접을 실시하며 결격 여부 판단에 활용한다. 의대 면접은 1개 면접실에서 20분 내외로, 치대 수의대 면접은 10분 내외로 진행된다. 상황 숙지를 위한 시간이 별도로 부여될 수 있다.
교과평가에서는 학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교과 이수 현황, 교과 학업성적,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만 살펴본다. 모집단위 관련 학문 분야에 필요한 교과이수 및 학업수행의 충실도를 평가한다. 2명의 평가자가 독립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고 조합에 따라 점수를 부여한다. 다만 반영 방법에서 전형마다 차이가 있어 유의해야 한다. 일반은 2인 평가 등급 조합에 15점을 더해 반영한다. 배점은 AA 5점, AB 4점, BB 3점, BC 1.5점, CC 0점이다. 지균은 AA 10점, AB 8점, BB 6점, BC 3점 순으로 반영한다. 2인 평가 등급 조합에 30점을 더해 반영한다.
수능은 국33.3%+수40%+탐26.6%로 반영한다.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를, 탐구는 표점의 합을 활용한다. 영어는 2등급부터 차등 감점한다. 한국사는 4등급부터 감점한다. 제2외/한문 적용 모집단위의 경우 3등급부터 감점한다. 과탐의 경우 자연계 일부 모집단위에 대해 과탐 응시조합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한다. Ⅰ+Ⅱ 조합은 3점, Ⅱ+Ⅱ 조합은 5점의 조정 점수를 부여한다.
일반 미대의 경우 1단계에서 수능100%로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40%+실기30%+면접30%로 최종 선발한다. 수능의 경우 동양화 서양화 조소 공예는 국어와 탐구만 각 50%로 반영하며 수학 영어 한국사는 등급에 따라 감점 반영한다. 디자인은 국어 수학 탐구를 동일한 비율로 반영한다. 영어와 한국사는 감점 반영한다.
사대 체육교육은 1단계에서 수능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80%+실기20%로 반영한다.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교직적인성면접을 실시하며 가산점을 부여한다. 수능은 국33.3%+수40%+탐26.6%로 반영한다. 영어와 한국사는 감점 반영한다.
음대의 경우 성악은 1단계에서 수능51%+실기49%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40%+2단계실기40%+면접20%로 최종 선발한다. 작곡은 수능55%+실기45%로 2배수를 선발한 뒤, 1단계40%+2단계실기40%+면접20%로 최종 선발한다. 음악학은 수능50%+실기40%+면접10%로 일괄합산해 선발한다. 수능은 국어와 탐구를 각 50%로 반영하며 수학 영어 한국사는 감점 반영한다.
<‘서울대 합격 의대 갈림길’ 모집단위별 수능 응시영역기준.. ‘필수 응시과목 유의’>
정부의 문이과 통합과 필수 응시과목 폐지 기조에 따라 대부분의 대학이 수학과 탐구에서 필수 응시과목을 폐지하고 있는 반면, 서울대는 모집단위별 응시영역기준을 두고 있다. 정시뿐 아니라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수시 지균과 일반의 두 학과(디자인 체육교육)의 경우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
특히 2023학년까지는 과탐Ⅱ필수 응시가 만점자의 서울대 의대 합격을 가르는 조건이었지만 2024학년부터는 ‘물리학 또는 화학 필수 응시’ 조건이 새롭게 등장했다. 실제로 2024수능의 경우 과탐Ⅱ 요건이 사라졌지만 신설된 의대의 물리학 화학 필수 응시 요건으로 인해 불수능 속 유일한 만점자가 서울대 의대에 지원하지 못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유일한 만점자는 수능에서 생Ⅰ 지Ⅰ에 응시하면서 물리학 화학 필수 응시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필수응시요건 모집단위는 4개 유형으로 구분된다. 유형 1로 묶이는 인문대 사과대 간호대 경영대 농생대(농경제사회) 사대(교육 국어교육 영어교육 독어교육 불어교육 사회교육 역사교육 지리교육 윤리교육) 생활대(소비자아동 식품영양 의류)는 수능에서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제2외/한문을 반영한다. 수학과 탐구 선택과목 제한은 없다. 올해 식품영양이 추가된 변화가 있다. 식품영양은 유형1로도, 유형2-2로도 적용 가능하다.
2-1로 묶이는 자연대(물리/천문 화학) 공대(기공 전기정보공 에너지자원공 항공우주공) 농생대(식물생산과학 식품동물생명공 조경지역시스템공 바이오시스템소재) 사대(물리교육 화학교육 생물교육) 의대는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를 반영한다. 이들 모집단위는 과탐에서 물리Ⅰ과 Ⅱ, 화학Ⅰ과 Ⅱ 중 1과목 이상을 필수 응시해야 한다. 2024수능 만점자의 발목을 잡았던 것도 바로 의대가 2-1 모집단위에 묶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2-1 모집단위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물리학 또는 화학을 응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2로 묶이는 자연대(수리과학 통계 생명과학 지구환경과학) 간호대 공대(광역 건설환경공 재료공 컴공 화생공 건축 산업공 원자핵공 조선해양공) 농생대(산림과학 응용생물화학) 사대(수학교육 지구과학교육) 생활대(식품영양 의류) 수의대 약대 첨단융합 치의학의 경우 마찬가지로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를 반영한다. 2-1과 2-2의 경우 수학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 탐구는 과탐 중 2과목을 택해야 한다. 2-1과 2-2 모집단위의 경우 과탐에서 Ⅰ+Ⅱ 조합으로 응시할 경우 서로 다른 분야의 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정시에서 과탐Ⅱ 선택 시 조정점수를 부여한다.
유형 3에 해당하는 미대 사대(체육교육) 음대 자전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를 반영하며 수학과 탐구에서 필수 응시과목을 두고 있지 않다.
<2026학년 교과이수기준, 전공 연계 교과이수 과목.. 화생공 식영 첨단융합 ‘변경’>
서울대는 수시 서류평가와 정시 교과평가에서 교과이수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에 반영한다. 2015개정 교육과정의 교과영역에 따른 교과이수기준Ⅰ과 선택과목 유형에 따른 교과이수기준Ⅱ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며 기준Ⅰ과 기준Ⅱ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과목 이수를 권장한다. 교과이수기준Ⅰ의 경우 탐구에서 △사회(역사/도덕 포함) 교과 중 3과목+과학 교과 중 3과목 △사회(역사/도덕 포함) 교과 중 2과목+과학 교과 중 4과목 두 기준을 두고 있다. 생활/교양 영역에서는 제2외국어 또는 한문 중 1과목을 제시했다. 교과이수기준Ⅱ의 경우 수학에서는 △일반선택 4과목 △일반선택 3과목+진로선택 1과목을 제시했다. 과학은 △일반선택 3과목+진로선택 2과목 △일반선택 2과목+진로선택 3과목이며 사회는 △일반선택 3과목+진로선택 1과목 △일반선택 2과목+진로선택 2과목을 제시했다. 2개 교과(군) 이상에서 충족해야 한다. 사회는 국제계열 교과를 포함한다.
서울대는 전공 연계 교과이수 과목도 제시하고 있다. 지원자격과는 무관하지만 수시 서류평가와 정시 교과평가에 반영한다. 각 전공 분야의 학문적 특성을 고려해 학생의 진로 목표에 따른 전공 연계 교과이수 과목을 안내한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각 모집단위 지원에 앞서 미리 해당 과목들을 수강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과목은 ‘핵심 권장과목’과 ‘권장과목’으로 구분된다. 모집단위별로 제시된 권장과목을 확인해 교과목 이수에 참고해야 한다.
올해 화생공 식품영양 첨단융합의 권장과목에 일부 변화가 있다. 화생공 핵심 권장과목이 미적분, 권장과목이 확통 또는 물리학Ⅰ 또는 화학Ⅰ으로 변경됐다. 식품영양은 권장과목이 화학Ⅰ 생명과학Ⅰ이다. 첨단융합은 핵심 권장과목이 미적분, 권장과목이 확통 또는 물리학Ⅰ 또는 화학Ⅰ 또는 생명과학Ⅰ이다.
<수시 원서접수 9월8일부터 10일>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9월8일부터 10일까지다. 1단계 합격자 발표일은 일반과 기균이 11월14일, 지균이 21일이다. 일반 체육교육 예비소집과 실기(단체종목)는 20일에, 사대 교직적인성면접은 21일에 진행한다. 기균 미대 음대 실기평가는 20일부터 22일 사이에 진행한다. 일반 면접/구술고사는 21일 진행한다. 단 의대 수의대 치대는 22일 진행한다. 지균 면접의 경우 의대 수의대를 제외하면 28일, 의대 수의대는 29일 진행한다. 기균 면접은 의대 수의대 음대를 제외하면 28일, 의대 수의대 음대는 29일 진행한다. 수시 일반 지균 기균 합격자는 12월12일에 발표한다.
정시 원서는 12월29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한다. 일반 1단계 합격자는 내년 1월9일에 발표한다. 일반과 지균의 의대 치대 적인성면접은 17일 진행한다. 일반 미대 실기는 14일부터 17일 사이, 미대 면접은 18일부터 20일 사이에 진행한다. 사대 교직적인성면접일과 체육교육 실기평가 예비소집일은 14일이다. 체육교육 실기는 15일부터 17일 사이에 진행한다. 정시 일반 지균 합격자는 30일에 발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