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스트(30명) DGIST(30명) UNIST(40명) 합류..전체 10개교 510명 체제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2024대입에서 KAIST 포스텍 지스트 DGIST UNIST의 이공특 5개교는 반도체 계약학과 신입생 240명을
모집한다. 5개교 모두 삼성전자와 협약을 맺고 운영하는 학과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수시 220명, 정시 20명 규모다.
KAIST가 100명(수시95명/정시5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한다. 포스텍은 수시만으로 40명, UNIST는 수시35명
정시5명으로 총 40명을 모집한다. 지스트와 DGIST는 수시25명 정시5명으로 30명 규모다. 특히 이공특 5개교는 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만을 운영한다. 올해 학종으로만 220명을 뽑는 셈이다.
DGIST와 UNIST는 24일 2024전형계획
변경을 알리면서 반도체 계약학과의 정원외 모집인원을 공개했다. 그간 대학별 모집인원은 공개됐지만 세부전형별 모집계획은 공개된 바
없었다. DGIST는 학생부위주(종합) 25명, 수능위주 5명을 모집한다. UNIST는 일반전형(학종) 35명, 수능우수자
5명을 모집한다. 지스트는 아직 전형계획 변경을 공지하진 않았지만 수시 일반전형 25명, 수능우수자전형 5명을 모집한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공특 5개교의 반도체 계약학과는 모두 삼성전자와의 협약 학과이다. 포스텍을 제외한 4개교는 5년제
학석사 통합과정으로 운영한다. 포스텍은 전국 유일 박사과정을 획득할 수 있는 6년제 과정이다. 3년간 학사를 마치고 석박사 통합
입학을 결정하는 3+3 총 6년제 과정이다. 이들 계약학과를 졸업하면 삼성전자 입사가 보장되며 등록금까지 지원된다는 이점이 있다.
이공특
5개교와 더불어 일반대학까지 범위를 넓히면 2024대입에서는 10개교가 510명을 모집한다. 모집인원 많은 순으로
KAIST(반도체시스템공학) 100명, 연세대(시스템반도체공학과) 100명, 성균관대(반도체시스템공학과) 70명,
포스텍(반도체공학과) 40명, 한양대(반도체공학과) 40명, UNIST 40명, 고려대(반도체공학과) 30명,
서강대(시스템반도체공학과) 30명, 지스트 30명, DGIST 30명까지 10개교 510명 체제다.
2023정시에서 서울 상위대의 반도체 계약학과 충원율이 155.3%로 의대에 밀렸다며 반도체 계약학과 위기론으로 몰고간 보도는 사실일까.

2024대입에서 이공특 6개교 중 한국에너지공대를 제외한 5개교는 반도체 계약학과를 운영한다. 5개교 240명 체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이공특 반도체 계약학과 5개교 240명.. 과기원 3개교 ‘신설’ UNIST 40명, 지스트 DGIST 각 30명>
2024대입에서
이공특 5개교는 반도체 계약학과 신입생 240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신설된 KAIST 반도체시스템공학과 포스텍 반도체공학과에
이어 지스트 DGIST UNIST가 올해 삼전과 협약을 맺고 학과를 신설했다. 모집인원은 KAIST 반도체시스템공학과 100명,
포스텍 반도체공학과 40명, 지스트 반도체학과 30명, DGIST 반도체공학과 30명, UNIST 반도체공학과 40명으로 5개교
240명 체제다.
지난해 5월 과기부는 4개 과기원(KAIST 지스트 DGIST UNIST)와 함께 반도체 핵심 인력
양성 간담회를 개최하고 계약학과 확대를 논의한 바 있다. 이후 지난달 지스트 DGIST UNIST가 삼성전자와 협약을 맺음으로써
학과 신설이 확정된 셈이다.
- 기존 2개교.. KAIST 100명 포스텍40명
KAIST와 포스텍은
지난해부터 반도체 계약학과 모집을 실시했다.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KAIST의 경우 지난해 삼성전자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반도체시스템공학과를 신설했다. 100명을 정원외로 모집, 수시 95명 정시 5명으로 구성된다. 전형별로는 수시에서 일반 60명,
창의도전 20명, 학교장추천 10명, 고른기회 5명이다. 수시는 모두 학종으로 선발하며 창의도전과 학교장추천은 서류100%로
합격자를 가린다. 일반과 고른기회는 1단계에서 서류100%로 일정 배수를 정한 뒤, 2단계에서 서류40%+면접60%로 반영한다.
정시 수능우수자는 수능100%로 선발한다.
포스텍 역시 지난해부터 삼성전자와의 계약학과인 반도체공학과 40명을
모집한다. 학석사통합과정인 타 대학과 달리 유일하게 박사급 인재를 육성하는 6년제 과정이다. 3년간 과정을 마치고 석박사통합
입학을 결정할 수 있다. 입학전형 역시 독특하다. 정시모집을 실시하는 타 대학과 달리 모두 수시 학종 모집을 실시한다.
반도체인재전형Ⅰ, Ⅱ로 구분해 각 20명을 선발한다. 두 전형 모두 1단계에서 서류100%, 2단계에서 서류67%+면접33%로
반영해 선발한다. 차이점은 수능최저 적용 유무다. 반도체인재Ⅰ은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반면, 반도체인재Ⅱ는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 DGIST 반도체공학과.. 학종 25명, 수능위주 5명
24일 시행계획 변경을 공지한 DGIST는
융복합대학 내 기존에 운영하던 기초학부와 더불어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기초학부는 4년간 전공학과를 배정하지 않고
8개 트랙(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기계공학 재료공학 전자공학 컴퓨터공학 화학공학) 중 하나 이상 트랙을 이수해 졸업 시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형태다. 단 학석사 통합 과정인 반도체공학과는 삼성전자와의 계약학과로 기초학부와는 별도 모집을 실시한다는
설명이다.
반도체공학과는 수시에서 학생부위주(학종)으로 25명, 정시에서 수능위주로 5명을 모집한다. 두 전형을 함께
묶어 ‘반도체공학전형’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학생부위주(학종)은 일반전형과 동일한 형태이며 수능위주전형은 수능우수자전형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25명을 선발하는 학생부위주(학종)의 경우 서류평가100%로 선발한다. 지원자의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학업/탐구역량, 사회적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지원자격은 2024년 2월 기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국내
법령(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고교 졸업자와 동등 학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자, 조기진급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조기졸업 또는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을 부여받은 자, DGIST 과학영재선발위원회로부터 자격을 인정받은 국내 고교 2학년 수료예정자다.
5명을
선발하는 수능위주전형은 수능100%로 국어 수학 영어 과탐(2과목) 한국사를 반영한다. 수학은 수학Ⅰ/Ⅱ를 공통반영하고,
선택과목은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반영 방법은 국어/수학은 표준점수, 영어/한국사는 등급별점수다. 과탐은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하고 Ⅱ과목은 5%의 가중치를 부여한다. 과탐 변환표준점수표는 수능 성적 발표 이후 입학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지원자격은 2024년 2월 기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국내 법령(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고교 졸업자와 동등
학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자, 조기진급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조기졸업 또는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을 부여받은 자다.
- UNIST 반도체공학과.. 수시 일반전형 35명, 정시 수능우수자 5명
UNIST는 올해 삼성전자와의 계약학과인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해 수시 일반전형으로 35명, 정시 수능우수자전형으로 5명을 모집한다. 모두 정원외로 모집한다. 이공계열 반도체공학과로 입학한 학생은 1학년부터 반도체공학과에 소속된다.
일반전형은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지원자가 제출한 모든 서류를 바탕으로 학업역량, 지원 계열에 대한 관심, 학교생활 충실도/인성 등
글로벌 과학기술 리더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 서류평가 결과에 따라 합격/후보/불합격을 결정한다.
수능우수자전형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과탐을 반영한다.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별 점수, 탐구는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한다. 수학은 미적분 또는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며, 탐구는 서로 다른 2개 과학 교과를 반영하며 Ⅱ과목을
응시할 경우 해당과목 변환표준점수의 5% 가산한다. 2023학년 10%에서 5%로 줄어든 변화다. 영어는 1등급 100점부터
9등급 60점까지 등급별로 5점씩 감점한다. 한국사는 1~2등급 5점, 3~4등급 4점, 5~6등급 3점, 7~8등급 2점,
9등급 1점이다. 최종 합격자는 수능 성적 산출 결과에 따라 합격/후보/불합격을 결정한다.
두 전형 모두 공통
자격사항을 두고 있다. 2024년 2월 기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국내 법령(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 조기진급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을 갖춘 자다. 일반전형은 공통 자격사항만
갖추면 되고 수능우수자전형은 이와 더불어 2024학년 수능응시자면 지원 가능하다.
- 지스트 반도체학과.. 수시 일반전형 25명, 정시 수능우수자 5명
지스트는
2024전형계획 변경을 공지하진 않았지만 베리타스알파 취재 결과 수시 일반전형에서 25명, 정시 수능우수자 전형에서 5명의
반도체학과 신입생을 모집한다. 반도체학과는 학석사통합과정으로 학사과정 3.5년+석사과정1.5년으로 운영된다. 원서접수 시
반도체학과로 희망학과를 택하고 전형 과정에서는 학과 선택 구분 없이 통합해 평가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 시 반도체학과로 소속학과가
확정되며 정원이 초과될 경우 기초교육학부로 배정될 수 있다.
25명을 선발하는 수시모집 일반전형은 1단계
서류100%로 5배수 선발 뒤,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서류는 학생부와 자소서 교사추천서다. 전공(이공계)적합성,
문제해결능력, 교과 학업 소양, 수학/과학적 사고력을 평가한다. 2단계 면접평가에서는 지스트 이공계 인재적합성(전공수학능력
내적역량)을 종합평가한다. 최종합격자는 서류60%+면접40%로 정한다.
5명을 선발하는 정시 수능우수자는
국어(100) 영어(100) 수학(150) 과학(150) 한국사(최대 5점)를 반영한다. 수학은 공통+미적분/기하 중 택1이다.
과학은 서로 다른 분야의 2개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과탐Ⅱ과목을 응시할 경우 해당과목 변환표준점수의 10%를 가산한다. 전년과
동일하게 수학과 과학 영역에서 등급에 따른 감점반영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 국어는 표준점수를 활용하며 영어는 등급에 따른
환산점을,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가산점을 반영한다.
<반도체 계약학과 10개교 510명 체제.. 연대 50명 증원 ‘100명 모집’>
올해
세 과기원이 학과를 신설함과 더불어 연대 역시 정원 증원 계획을 밝혔다. 2024전형계획상 시스템반도체공학과 모집인원은 수시
40명, 정시 10명으로 50명이다. 여기에 삼성전자와의 논의 끝에 50명을 증원, 올해 1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세 과기원의
합류와 연대의 증원으로 전국의 정원외 계약학과는 10개교 510명 규모로 확대됐다. 모집인원 많은 순으로
KAIST(반도체시스템공학) 100명, 연대(시스템반도체공학과) 100명, 성대(반도체시스템공학과) 70명, 포스텍(반도체공학과)
40명, 한대(반도체공학과) 40명, UNIST 40명, 고대(반도체공학과) 30명, 서강대(시스템반도체공학과) 30명, 지스트
30명, DGIST 30명 순이다.
통상 반도체학과는 큰 틀에서 계약학과와 일반학과로 나눌 수 있다. 기업과 협약을
맺고 ‘정원외’로 모집하는 계약학과와, 4년제대의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와 같이 ‘정원내’로 모집하는 일반학과로 구분할 수
있다. 세 과기원의 경우 계약학과 형태로 운영하는 것이며 최근 서울대가 신설한 ‘시스템반도체공학’ 전공은 4년제대의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와 같은 일반학과 형태로 운영되는 것이다. 서울대까지 반도체 관련 일반학과 운영에 합류하면 ‘정원내’ 반도체 관련
일반학과를 운영하는 ‘인 서울’ 대학은 7개교 333명 이상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계약학과를 정원외로 선발하는
이유는 계약학과가 별도 설치 및 운영 규정에 근거해 운영되기 때문이다. 산학협력법 제10조(학생정원)를 보면 ‘동법 시행령 제8조
제5항 제1호 및 제2호에 따른 정원은 해당 학년도 학부와 산업교육기관의 입학정원을 통합해 산정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대교협
관계자는 “계약학과는 관련 법률인 산학협력법(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운영된다. 기업과 대학 간
사업에 의해 계약을 통해 운영되는 학과로, 대부분 정부의 산업촉진 전략 등 정책으로부터 시작해 별도로 운영된다. 기존의 정원내
인원에게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정원외로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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