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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면접’.. 교직 인적성 기반 심층면접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지난해 초등교원양성기관(10개 교대/일반대 3개 초등교육과)의 정시 면접은 어떻게 출제됐을까. 13개 초등교원양성기관은 전형계획상 올해 정시에서 1743명을 모집한다. 이 중 2024정시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8개교는 1382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1344명보다 38명 증가했다. 모두 나군 모집이다. 모집인원 많은 순으로 경인교대 260명, 서울교대 202명, 전주교대 181명, 대구교대 170명, 부산교대 156명, 공주교대 149명, 진주교대 140명, 청주교대 124명 등이다. 광주교대 이화여대 제주대 춘천교대 한국교원대는 수능100%로 선발한다.
예비 초등교사를 양성하는 교대는 일반대 면접보다 심층적인 면접을 실시하기 때문에 각 대학이 공개한 ‘2023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이하 선행보고서)’를 통해 어떤 질문이 나왔는지 미리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교대 면접은 교과지식을 묻는 면접이 아니라, 예비교사로서 인성과 적성을 확인하고 문제해결력 교양 교직관 등을 평가하는 게 특징이다. 면접에선 교사로서 겪을 수 있는 특정 상황을 제시하고 의견을 묻거나 사회문제에 대한 수험생의 생각과 근거를 묻는다.
지난해 초등교원양성기관의 정시 면접은 어떻게 출제됐을까. /사진=베리타스알파DB
<경인교대 260명.. 일반학생 만학도>
경인교대는 2024정시에서 일반학생 235명, 만학도 25명을 모집한다. 1,2단계로 구성된 단계별 전형이다. 1단계에서 수능100%로 1.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수능70%+면접30%로 최종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국수영탐 고르게 각 25% 반영한다. 수학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 선택 시 3% 가산점을 부여한다. 영어 등급별 환산점수는 1등급 100점, 2등급 95점, 3등급 90점 식으로 등급 간 5점 낮아져 9등급은 60점이다. 한국사는 감점 반영한다. 4등급까지 감점이 없고, 5등급 -2점, 6등급 -4점 식으로 등급 간 2점 낮아져 9등급은 -10점이다.
지난해 정시 면접은 대학 자체개발 문제를 활용한 개인별 10분 내외 면접을 통해 예비 초등교사로서의 교직인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올해 면접방식을 대면 방식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하고 면접 시간과 문제 수도 대폭 축소해 수험생의 면접에 대한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선행보고서에 공개된 정시 기출문제는 A형과 B형이다. 모두 하나의 제시문을 주고 문제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A형은 ‘‘깊이 파고들기’ ‘꽂힌 상태’를 표현하는 말로 ‘디깅 모먼트(digging moment)’라는 용어가 유행 중이다. 이 말은 단순한 취미 생활을 넘어서 나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좋아하는 것에 과몰입하는 행태를 의미한다. 디깅 모먼트에 빠진 사람들은 운동 요리 여행 식물재배와 같은 취미 분야뿐만 아니라 운동화 화장품 정밀모형(피겨)과 같은 특정 상품, 나아가 군사학 의학 역사학 등의 학문 영역에 이르기까지 시간과 돈과 열정을 아낌없이 투자하며 방대하고 해박한 지식을 쌓아간다. 이들은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자신이 쌓은 지식과 수집품을 개인 미디어를 통해 발표하거나 적극적인 비평 활동을 하면서 몰두의 정도를 높이기도 한다. 이렇게 개인의 행복과 성장이라는 개인적인 동기로 시작한 취미가 사회적인 인지도와 영향력을 바탕으로 온라인상의 유명 전문가가 되어 활동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취미형 전문가의 등장은 과거에는 접근조차 어려웠던 전문 지식을 다양한 방법으로 얻을 수 있게 된 지식정보사회의 긍정적인 측면으로 볼 수 있지만 부정확하거나 편향된 내용으로 대중들을 오도하기도 하고, 기존 전문가 집단의 지식과 견해를 폄하하거나 무시하는 경향이 생길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라는 제시문을 기반으로 어떤 한 분야에 몰두하는 취미형 전문가의 활동이 사회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두 가지 제시하고, 취미형 전문가의 비평 활동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나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서 접하게 될 때 고려해야 할 사항 두 가지를 제시해야 했다.
B형에선 ‘호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과학 실험 도중 폭발 사고가 일어나 학생 11명과 교사 1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실험은 알코올로 적신 모래 위에 탄산수소나트륨과 설탕을 섞어 쌓고, 여기에 불을 붙여 설탕을 연소시키면 남은 탄소 덩어리가 모래를 뚫고 기둥처럼 뻗어 나오면서 검은 뱀 모양으로 굳어지는 모습을 관찰하는 것이다. 이날 사고는 야외에서 실험이 진행되던 중 갑자기 거센 바람이 불어 실험에 쓰인 화학물질이 흩날려 불길이 커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우리나라 초등학교 과학 수업에서도 안전사고가 발생한 실험은 교과서에서 간단한 실험으로 대체하거나 제외하기도 했다. 교사들도 위험한 실험의 경우 실험과정이 담긴 동영상을 보여 주는 것으로 실제 실험을 대신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라는 제시문에 대해 학교 과학 수업에서 위험한 실험을 동영상으로 대신하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적절한 이유를 들어 각각 두 가지 제시해야 했다.
<서울교대 202명.. 일반>
서울교대는 일반 202명을 모집한다. 1단계에서 수능100%로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수능80%+면접20%로 최종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국수탐 각 33.3%로 반영한다. 영어는 3등급, 한국사는 4등급 이내여야 한다.
지난해 면접은 오전과 오후로 구분해 각 교직인성 1문항, 교직적성 1문항, 교직교양 1문항이 출제됐다. 오전 오후 각각 다른 문항이 공개됐지만, 난이도의 큰 차이는 없다는 학교측 설명이다. 사전 구상 없이 10분 동안 즉답형으로 문제에 대한 답변을 하고 이를 통해 교직인성 적성 교양 등을 평가했다.
오전 △교직인성 문제는 ‘사향이는 담임 선생님에게 과제물 제출 기한 연장을 요청했다. 사향이에게는 기한 내에 과제물을 제출할 수 없었던 사정이 있었다. 선생님은 고민에 빠졌다.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제물 제출 기한을 연장하려고 했지만, 일부 학생들이 이의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여러분이 선생님의 입장이라면,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가, 그 이유는’ △교직적성 문제는 ‘알파세대는 2010년 이후 태어난 세대이다. 이들은 출생과 동시에 인터넷에 언제나 연결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고 있다. 알파세대는 숏폼(short form) 위주의 영상 콘텐츠 소비와 생산에 익숙하다. 알파세대의 학습 특성을 제시하고, 이를 고려한 교육 방안을 말하라’ △교직교양 문제는 ‘집단 토의 과정에서 개인은 자신의 의견을 고수하기보다 집단의 의사결정에 수렴하는 경향을 보인다. 예를 들어, 어떤 사안에 대한 개인별 설문조사에서 사람들은 대부분 소신대로 응답했다. 그런데 집단 토의를 거친 후 동일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더니, 사람들은 집단의 의사결정을 따르는 응답 결과를 보였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원인을 제시하고, 집단 토의를 통해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안을 말하라’였다.
오후 △교직인성 문제는 ‘청람이는 친한 친구로부터 탐구보고서를 보여달라는 요청을 받고, 흔쾌히 빌려주었다. 친구는 탐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친구의 탐구대회 출품작을 보니, 아이디어와 내용이 청람이의 탐구보고서와 전반적으로 유사했다. 청람이는 억울한 생각이 들었다. 만약 여분이 청람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 이유는’ △교직적성 문제는 ‘4학년 3반 사향이는 아직 글읽기가 서툴고 문제 풀이가 느리다. 평소 선생님의 설명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눈치가 부족하다. 이로 인해 사향이와 같은 모둠이 되는 것을 싫어하는 학생들도 있다. 담임 선생님의 입장에서 사향이의 학교생활 적응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말하라’ △교직교양 문제는 ‘과학기술 발달은 인류의 삶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켰지만 동시에 예상하지 못했던 부작용을 초래했다. 예를 들어, 항생제는 질병 치료에 효과적이지만, 내성이 강한 슈퍼 박테리아를 출현시키는 부작용을 낳았다. 이러한 사례를 한 가지 제시하고, 과학기술 발달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해 말하라’였다.
<전주교대 181명.. 일반>
전주교대는 일반 181명을 모집한다. 1단계에서 수능100%로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수능90%+면접20%로 최종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국수영탐 각 25% 반영한다. 영어는 1등급 225점, 2등급 202.5점, 3등급 180점, 4등급 157.5점, 5등급 112.5점, 6등급 90점, 7등급 67.5점, 8등급 45점이며, 9등급엔 점수를 부여하지 않는다. 면접에선 대학 자체개발 문제를 활용해 예비초등교로서 갖춰야 할 일반적인 교양과 교직에 대한 태도와 가치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선행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정시 면접은 일반 교양/교직 1문항이 출제됐다. (가) (나) 2개 제시문을 바탕으로 문제에 대해 5분 이내로 답변하는 방식이다. (가)는 ‘우리나라는 큰 위기에 빠져 있다. ‘불평등’은 세계 최고 수준이고, ‘불공정’은 공동체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고 있으며, ‘차별과 혐오’는 사회적 약자의 삶을 벼랑으로 내몰고 있다. 불평등, 불공정, 차별과 혐오는 바로 한국 민주주의의 결함을 보여주는 예이다. 불평등은 경제 민주화의 부재에 근본 원인이 있고, 불공정은 사회 민주화의 결함에서 기원하며, 차별과 혐오는 문화 민주화의 결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정치 민주화는 어느 정도 이루었지만, 사회, 경제, 문화 민주화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현실이 불평등, 불공정, 차별과 혐오의 사회를 만든 주범인 것이다’이며, (나)는 ‘민주주의가 결판나는 곳은 투표장이 아니라 교실이다. 교실은 민주주의의 훈련장이기에 한 나라가 성취한 민주주의의 수준은 교실에서 결정된다. 우리가 위대한 광장 민주주의의 전통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숙한 민주사회에 이르지 못한 이유는 무엇보다도 교실에서 성숙한 민주주의자를 기르지 못했기 때문이다’의 내용이다. 이에 대해 (가)에서 언급하고 있는 ‘불평등, 불공정, 차별과 혐오의 사회 문제’가 무엇인지 교육과 관련해 설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 방안을 (나)를 참고해 설명해야 했다.
<대구교대 170명.. 일반학생>
대구교대는 일반학생 170명을 모집한다. 수능97.1%+면접2.9%로 일괄합산해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국30%+수30%+영20%+탐20%로 반영한다. 영어는 1등급 200점, 2등급 195점 식으로 등급 간 5점 낮아져 8등급은 165점이며, 9등급엔 점수를 부여하지 않는다. 면접에선 자체개발 문제를 활용한 집단면접을 실시하고 의사소통능력, 문제해결능력, 교직소양 및 인성 등을 확인한다. 면접에서 예비초등교사로 부적합하다고 판단된 자는 모집인원에 관계없이 합격자 선발에서 제외한다.
지난해 정시 면접에선 문항제시형 집단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의사소통 능력, 문제 해결 능력, 교직 소양 및 인성을 평가했다. 선행보고서에 탑재된 기출문항은 ‘2022년 말 교육부에서는 진로교육과 관련해 초등 6학년 학생들에게 장래희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순위는 운동선수, 2순위는 교사, 3위는 유튜버 등 크리에이터로 나타났다. 그러나 장래희망이 있는지 묻는 말에 ‘없다'고 답한 학생 비율은 설문 참여 학생의 약 19%였고, 이 수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조사결과인 12.8%보다 훨씬 높은 비율이었다. 희망 직업이 없다고 답한 이유에 대해서는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몰라서'(37.8%) 또는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몰라서’(39.2%)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우리 반 학생A 역시 언제나 희망직업은 무직 혹은 모르겠다고 하는 친구다. 농담인 듯했으나, 실제로 ‘진로적성 및 흥미 검사’ 결과에서도 특별히 높은 흥미나 적성을 보이는 직업군이 없었고, 상담에서도 특별히 관심 있는 직업이나 해보고 싶은 일은 없다고 하는 학생이다. 학교 성적도 좋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으며, 부모님과의 관계도 좋아 걱정이 없는 학생이라고 생각했지만, 담임교사로서 진로 검사 및 상담 이후 오히려 고민이 많아졌다. 학부모님께서는 학생A에게서 특별히 하고 싶은 일은 없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성적만 떨어지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라는 상황이 주어졌으며, 이에 대해 왜 장래희망이 없다고 대답하는 학생 비율이 높아지는지 유추해 설명하고, 만약 학생A의 담임 선생님이라면 1년간 학생A를 어떻게 지도할 것인지 자신의 직간접 경험을 토대로 설명해야 했다.
<부산교대 156명.. 일반>
부산교대는 일반 156명을 모집한다. 수능95.2%+면접4.8%로 일괄합산해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국수영탐 각 25%로 반영한다. 영어는 1등급 200점, 2등급 19점, 3등급 176점, 4등급 152점, 5등급 118점, 6등급 78점, 7등급 44점, 8등급 20점이며, 9등급엔 점수를 부여하지 않는다. 면접에선 대학인재상 지표를 바탕으로 예비교사로서의 자질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통해 의사소통역량, 교직인성 및 전문성개발역량, 창의융합역량 등을 평가한다.
지난해 부산교대 정시 면접은 비대면 영상 녹화파일을 업로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문제는 A B C형으로 3문항 출제됐다. 제시문 형태가 아닌 짧은 질문 형태였다. A는 ‘자신이 초등 교사가 되고 10년 후 제자로부터 감사 편지를 받았다고 가정하고, 자신이 꿈꾸는 교사상을 바탕으로 그 편지에 들어가 있을 내용을 상상하여 이야기해 보라’, B는 ‘오늘날 초등학교에서 집단 따돌림이 어떤 특징을 보이고 있는지 말하고, 교사로서 집단 따돌림을 예방하기 위해 학생들을 어떻게 지도할지 이야기해 보라’, C는 ‘’아이들은 ( )와/과 같다’의 빈칸을 채워 비유적 표현을 완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초등 교육이 지향해야 할 바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해 보라’였다.
<공주교대 149명.. 일반학생>
공주교대는 일반학생 149명을 모집한다. 1단계에서 수능100%로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수능90.1%+면접9.9%로 반영한다. 수능 성적은 국수영탐 각 25% 반영하며, 한국사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영어 등급별 환산점수는 1등급 100점, 2등급 190점, 3등급 180점, 4등급 170점, 5등급 160점, 6등급 140점, 7등급 120점, 8등급 100점, 9등급 80점이다. 한국사는 1~2등급 2점, 3~4등급 1.75점, 5~6등급 1.5점, 7~8등급 1점을 가산하고 9등급엔 점수를 부여하지 않는다.
지난해 정시 면접에선 2인의 면접위원이 대학에서 자체개발한 문제를 활용해 10분 이내 면접을 실시하고, 교직관 및 교양, 표현력, 태도 등을 종합평가했다. 1개의 제시문과 2개 질문이 나왔다. 제시문은 ‘인공지능이 우리 사회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런데 인공지능 시스템이 제대로 그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2020년도에 국회에서는 데이터 3법을 통과시켰다. 이 법에 의해 시민과 학생의 개인 정보를 무기명 처리해, 시민의 경제활동, 의료 기록, 각종 취미 활동 데이터를 수집 및 가공할 수 있다. 또한 학생의 학업 데이터도 그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 이를 이용해 개인별 맞춤형 의료 서비스, 금융 서비스, 각종 개인 소비재를 추천할 수도 있다. 또한 학교교육에서도 학습자별로 최적화된 학습을 제공할 수 있다. 그런데 데이터의 수집과 활용 과정에서 보안 문제로 인해 정보가 유출될 수 있고 여러 조각 데이터의 연결을 통해 개인 민감 정보가 노출될 수 있으며 개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개인의 익명 데이터가 여러 기관에서 관리되는 등의 문제점이 나타날 수 있다’이다. 질문 2개는 ‘데이터 3법의 통과로 일반 시민들은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우려된다. 인공지능 시대의 일반 시민으로서 어떤 측면이 더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하는가, 이유는’ ‘예비교사로서 무기명화된 학습 데이터의 수집과 활용에 대한 찬반 입장을 밝히고 그 이유를 설명’이다.
<진주교대 140명.. 일반학생>
진주교대는 일반학생 140명을 모집한다. 1단계에서 수능100%로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수능80%+면접20%로 최종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국수영탐 각 25% 반영하고, 수학에서 미적 또는 기하에 응시한 경우 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영어는 등급별로 1등급 200점, 2등급 190점, 3등급 180점, 4등급 160점, 5등급 140점, 6등급 100점, 7등급 60점, 8등급 20점이며 9등급엔 점수를 부여하지 않는다. 면접에선 3명의 면접위원이 10분 내외로 대학 자체개발 문제와 예비 초등교사로서 갖춰야 할 교직 적성 및 인성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예비 초등교사로서 갖춰야 할 교양 교직관 표현력 인성을 종합평가한다.
지난해 진주교대 정시 면접 역시 출제 문제에 대한 답변 및 질문을 통해 교직 인성 및 적성을 평가하는 구술 면접으로 진행됐다. 선행보고서에 공개된 정시 기출문항을 보면 하나의 제시문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제시문은 ‘영어의 ‘Student centered education’ ‘Learner centered education’을 우리말로 번역한 학생 중심 혹은 학습자 중심 수업은 최근 교실 개혁과 관련해 가장 많이 회자되는 말 중 하나다. 현재 우리나라 학교 현장에서 학습자 중심의 배움 중심 수업을 하라는 요청은 하나의 당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교사들도 이상적인 수업을 학생들의 요구에 민감한 수업,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수업, 학생들의 개별성을 존중하는 수업 등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지향해야 할 수업이기는 하지만 이 용어를 접하면 부담스럽고 당혹스럽기까지 하다. 한국의 교실 상황에서 학습자 중심 수업을 실현하기가 너무 어렵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강력한 국가수준 교육과정, 차시 단위로 설계된 표준적 교과서, 다인수 학급, 객관화된 학업성취도 평가 등을 고려할 때 어떻게 학생 중심 수업을 할 수 있을까? 이런 현실을 딛고 학습자 중심 수업을 시도하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시도해도 잘되지 않는다. 그리고 무엇이 학습자 중심 수업인지도 합의하기가 쉽지 않다. 혹자는 교사가 말을 적게 하고 활동을 중심으로 수업하거나, 개별화 수업과 토의/토론식 수업을 학습자 중심 수업이라고도 생각한다. 그러나 학습자 중심 수업은 다양한 교수 기법이나 전략을 넘어서는 교육에 대한 새로운 성찰을 요구한다’이며, 이를 참고해 ‘학습자 중심 수업’이 의미하는 바를 이야기하고, 이러한 수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설명해야 했다.
<청주교대 124명.. 일반>
청주교대는 일반 124명을 모집한다. 지난해보다 1명 감소했다. 1단계에서 수능100%로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수능90.9%+면접9.1%로 최종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수영탐 각 25%다. 영어 점수는 1등급 200점, 2등급 192점, 3등급 178점, 4등급 154점, 5등급 120점, 6등급 80점, 7등급 46점, 8등급 22점이다. 9등급엔 점수를 부여하지 않는다. 면접에선 복수의 면접위원이 교사로서의 적성과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지난해 정시 면접 역시 면접위원들이 10분 이내 시간 동안 인적성 관련 개방형 질의를 진행하고 답변을 통해 교직인성 교직적성 의사소통능력 등을 평가했다. 교과외 질문으로 평가대상이 아니라 선행보고서엔 기출문제가 담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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