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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채용연계형 계약학과 16개교 730명 체제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성균관대가 지난달 31일 2024학년 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하면서 삼성전자와의 AI계약학과인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의 전형별 규모가 확정됐다. 수시에서 학종(학과모집) 10명, 신설전형인 학종 과학인재전형 15명, 논술우수전형 5명으로 총 30명을 모집한다. 정시의 경우 가군에서 20명을 모집한다. 기존 70명 규모의 반도체시스템공학과와 함께 성대의 계약학과 규모는 120명까지 확대됐다. 계약학과는 모두 정원외로 모집한다.
성대는 올해 과학인재전형을 신설하고 110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학과 신설 영향으로 과학인재전형의 선발 규모는 125명으로 확대됐다. 그 외 변화로는 특성화고졸 재직자 특별전형을 통해 응용 AI융합학부 신입생 1명을 정원내로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변경된 시행계획은 정원내 인원 없이 180명 모두 정원외로 선발할 것으로 안내한다. 그 외 변경사항은 없다.
성대를 포함해 2024 채용연계형 계약학과는 16개교 730명 체제가 된다. 최근 지스트 DGIST UNIST의 세 과기원이 삼성전자와의 협약을 통해 총 10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을 뿐 아니라 연대 역시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정원을 기존 50명에서 100명까지 확대할 것이라 밝히며 기존 13개교 580명 체제에서 150명 늘어난 730명을 선발하게 된다. 서강대와 연대, 지스트/DGIST/UNIST는 구체적인 전형별 모집인원을 밝히지 않아 추후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성균관대는 지난해 12월 삼성전자와의 AI계약학과인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년 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라 밝혔으나 구체적인 전형별 모집인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시행계획 변경을 통해 확정된 전형별 인원은 수시 30명, 정시 20명 규모다. 수시는 학종(학과모집) 10명, 논술우수 5명, 신설전형인 과학인재 15명으로 세분화된다. 정시는 가군에서 모집한다.
2024전형계획에 따르면 학종 학과모집과 신설된 과학인재는 모두 단계별 전형으로 운영한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2단계에서 1단계70%+면접30%로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논술우수는 논술100%에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국수영탐1탐2 중 3개합 5이내다. 수학 선택과목 제한은 없지만 탐구는 2개 과목에 응시하고, 그중 과탐 1과목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정시 일반은 수능100%로 선발한다. 수시와 같이 탐구는 2개 과목 중 최소 과탐 1과목을 포함해 응시해야 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30%+수35%+탐25%+영10%다. 한국사는 5등급부터 감점 적용한다.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는 인공지능(AI) 특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학과로 2024학년부터 매년 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석사 5년제 통합과정으로 운영되는 특징이다. AI/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해 3.5년간(7학기) 학부 수준의 이론과 실습 교육, 1.5년간(3학기) 석사 수준의 심화 교육을 통해 석사급 AI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통상 학/석사 기간이 6년인 것과 달리, 학사 석사과정 수업 연한을 각각 1학기 단축할 수 있다. 졸업 후에는 삼성전자 입사로 연계되며, 재학 기간 동안 등록금 전액을 산학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삼성전자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 삼성전자 해외 연구소 견학, 해외 저명 학회 참관 등 다양한 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통상 계약학과가 정원외로 운영되는 것처럼 성대의 반도체시스템공학과와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 모두 정원외로 선발한다. 계약학과가 정원외로 운영되는 이유는 별도 설치 및 운영 규정에 근거해 운영하기 때문이다. 산학협력법 제10조(학생정원)를 보면 ‘동법 시행령 제8조제5항제1호 및 제2호에 따른 정원은 해당학년도 학부와 산업교육기관의 입학정원을 통합해 산정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대교협 관계자는 “계약학과는 관련 법률인 산학협력법(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운영된다. 기업과 대학 간 사업에 의해 계약을 통해 운영되는 학과로, 대부분 정부의 산업촉진 전략 등 정책으로부터 시작해 별도로 운영된다. 기존의 정원내 인원에게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정원외로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성대를 포함해 확정된 2024 채용연계형 계약학과는 8개교 13개학과 580명 체제다. 고려대가 4개 계약학과에서 총 140명을 모집해 인원이 가장 많다. 스마트모빌리티학부 50명, 반도체공학과 30명, 사이버국방학과 30명, 차세대통신학과 30명이다. 이어 성균관대가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 50명, 반도체공학과 70명으로 총 120명이다. KAIST 반도체시스템공학과 100명,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50명,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30명, 포스텍 반도체공학과 40명, 한양대 반도체공학과 40명,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30명, 경북대 모바일공학전공 30명 순이다.
하지만 최근 지스트 DGIST UNIST가 삼성전자와 협약을 맺고 2024학년부터 반도체계약학과를 신설할 것이라 밝히고, 연대 역시 2024학년 시스템반도체공 정원을 확대할 예정이라 밝히며 계약학과는 11개교 16개학과 730명 체제로 확대될 예정이다. 세 과기원은 지스트 30명, DGIST 30명, UNIST 40명으로 총 100명, 연대는 50명 증원한 100명을 선발하면서 기존 580명 체제에서 150명 늘어난 730명이 되는 셈이다. 구체적인 전형별 모집인원과 전형방법은 추후 대학이 공개하는 2024전형계획 수정안과 2024모집요강을 참고해야 한다.